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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2427억 원 중 내 돈 있나? 휴면계좌통합조회 해보자

입력 2015-09-02 11:38:00 수정 2015-09-02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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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 보험회사 및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휴면예금·보험금이 주인인 원권리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각 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ATM 등에서 일반계좌와 함께 휴면예금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고, 상속인들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상속인조회 서비스도 연계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휴면계좌 조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 상반기에 휴면계좌통합조회를 통해 주인을 찾아간 금액이 192억원(8만2000계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금액으로는 69%, 지급 건수는 122%(8만2000건) 증가한 수치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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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11:38:00 수정 2015-09-02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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