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피부 트러블 주범, 뷰티 도구 관리법

입력 2015-09-03 14:22:00 수정 2015-09-03 14:22: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메이크업 할 때마다 피부 트러블로 속상하다면 뷰티 도구의 청결 상태를 확인해보자. 뷰티 도구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완벽한 메이크업을 망칠 수도 있다. 도구별 세척법과 세척주기를 알아보고 오늘부터 실천해보자.

천연모 브러시
파우더, 블러셔, 아이섀도 등 가루 타입 제품 사용에 활용되는 천연모 브러시는 2주에 한번 세척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에 브러시 전용 클렌저를 풀고 브러시를 담가 흔들거나 눌러가며 메이크업 잔여물을 녹여낸다. 잔여물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녹여낸 후 흐르는 물에 헹군다. 타월로 젖은 브러시를 감싸 물기를 제거하고 털끝을 아래로 향하게 해 그늘에서 말린다. 브러시 전용 클렌저 대신 샴푸나 린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인조모 브러시
크림 섀도, 젤 라이너, 컨실러, 파운데이션, 립스틱 등 유분이 들어 있는 제품에 주로 활용되는 브러시나 스펀지 팁은 천연모보다 더욱 자주 세척해줘야 하는 뷰티 도구. 매일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3일에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세척해야 한다. 유분기가 있기 때문에 폼 클렌저나 주방세제를 이용해 메이크업 잔여물을 녹여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린스로 헹군다. 브러시 결을 정리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다.

면 퍼프
파우더처럼 유분을 잡아내는 데 주로 사용되는 뷰티 도구로 피부에 닿는 면적이 넓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성피부라면 3일에 한번, 건성피부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전용 클렌저 또는 폼 클렌저, 주방세제를 이용한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퍼프에 클레저를 묻히고 오염된 부분을 씻어낸다. 흐르는 미온수에 퍼프를 깨끗이 헹궈내고 마른 타월로 퍼프를 감싸 물기를 없앤후 그늘에서 말린다. 퍼프 세척시 과도하게 문지르면 표면이 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스펀지
라텍스 재질의 스펀지는 파운데이션을 밀착시키는 용도인만큼 세균도 가장 잘 생기는 뷰티 도구다. 세척을 해도 사용하면 좋지만 대부분 내구성이 약해 한 두회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좋다. 오염된 부분을 잘라내면 세척하지 않고도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뷰러
손눈썹을 끌어올리는 뷰러는 눈 메이크업 잔여물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 반드시 세척이 필요한 뷰티 도구다. 특히 눈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이나 알코올 성분의 토너를 사용해 오염물을 닦아내면 된다.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은 면봉을 이용해 문지른다.

참조 - 김활란의 메이크업 뷰티(미호)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 추석,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입력 2015-09-03 14:22:00 수정 2015-09-03 14:22:00

#건강 , #키즈맘 , #교육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