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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스캔들 A씨 "홍콩에서 만나 수영하고 식사만 함께 했을뿐" 주장

입력 2015-09-07 11:16:00 수정 2015-09-07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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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DB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여성 A씨가 기존입장을 뒤집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강용석과 홍콩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나 부적절한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자신과 강용석이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고 설명했다.

A 씨는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곳"이라면서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라고 홍콩에서 만났지만 숙소가 달랐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다"며 "당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허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적었다.

A씨의 이같은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강용석은 궁지에 몰리게 됐다.

강용석 측은 지난달 18일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이 다르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어 강용석 측은 "어떻게 촬영됐는지 그 경위는 알 수 없다"며 "다만 법정 제출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디스패치의 사진이 조작 내지 위·변조 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고 의심했다.

한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휩싸인 강용석은 지난달 20일 "내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내가 더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이후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소통은 멈추지 않았는데 A씨가 속죄를 하던 지난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며 "지금 집으로 이사온게 2010년 봄이니까 제가 한참 국회의원으로 잘 나가던 때고...평생 국회의원 할 줄 알았죠. 그래서 아침마다 창 밖으로 국회의사당을 보면 뿌듯할 걸로 생각했는데. 아침마다 국회의사당이 눈에 들어오는데 영 속이 편치 않습니다. 저기 내가 있어야 되는데...이런 생각으로 말이죠"라고 적어 최근의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블로거 A씨의 입장 전문>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두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제가 찍은 기억조차 없이 어떻게 입수되었을까 의문이 들어 제가 찍고 지운 예전 단말기를 입수 의뢰해 원본 복원을 거쳤지만 원본은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사나 댓글은 제가 SNS에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습니다.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합니다.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입니다. 각자의 업무 기간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 것이 전부입니다.

마치 부적절한 사이로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SNS 내용은 편집 왜곡된 것은 맞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입니다.

제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신용카드가 맞습니다.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 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습니다.

허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습니다. 그 사진 또한 전송 후 지운사진으로 현재 절취 또는 통신법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입니다.

이에 관한 모든 내용은 형사상 또는 검찰조서에서 거짓 없이 이뤄져야하는 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 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9-07 11:16:00 수정 2015-09-07 11:2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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