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키즈맘 플리마켓'이 오는 18일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몰 내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연예인 자선바자회, 행운권 추첨, 럭키박스 등 풍성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키즈맘 플리마켓에서는 일반 셀러들이 판매하는 중고 육아용품 외에도 자녀가 있는 스타들이 기부한 다양한 육아용품이 판매되며 수익금은 미혼모 돕기에 사용된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배우 이윤미를 비롯해 윤형빈-정경미 부부, 박혜영-박재훈 부부, 김경아-권재관 부부, 김가연-임요환 부부, 배우 정태우, 아나운서 윤수영, 이정민, 방송인 현영, 김송, 장영란, 조향기, 이파니, 배우 조은숙, 김세아가 키즈맘 자선 바자회 '착한 나눔'에 참여한다.
아울러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정범균의 진행으로 유모차, 카시트, 식탁의자 등 고가 브랜드 육아용품의 경매 행사도 열린다. 스크래치 제품에서부터 새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1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는 지난 5월 열린 '제 1회 키즈맘 플리마켓'에서도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회 키즈맘 플리마켓에서는 리안, 퀴니, 뻬그빼레고, 잉글레시나, 부가부, 다이치, 순성, 베이비뵨, 콤비 코리아 등 더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리마켓 셀러 및 관람객이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젖병소독기 등의 육아용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행운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행사 당일부터 9월25일까지 메세나폴리스몰 내 입점한 세라피나, 욜로, 텐카이, 하코야, 하오커 매장에서 할인 및 특정 메뉴 무료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혼모 돕기를 위해 진행되는 또 하나의 이벤트 '럭키박스'는 1만 원을 후원하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박스를 복불복으로 선물 받을 수 있다.
한편 키즈맘은 오는 9월13일까지 플리마켓 셀러를 모집한다. 판매 가능한 품목은 아이가 실제 사용했던 육아용품으로 제한되며 카시트, 유모차, 바운서, 유아의류, 장난감, 도서 등이 가능하다.
이름과 연락처, 판매품목을 기재해 kizmom@hankyung.com으로 메일을 보내면 세부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셀러 참가비는 2만 원이며, 테이블과 의자가 각 1개씩 제공된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