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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커갈수록 책 읽는 시간 줄어든다

입력 2015-09-15 11:46:00 수정 2015-09-1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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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문채린(키즈맘 DB)



어린이가 한달 동안 읽는 책은 평균 13.9권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량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생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9월 2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녀의 한달 평균 독서량은 13.9권으로 나타났다. 학령별로는 미취학 아동이 16.1권, 초등 저학년이 16.6권이었으며, 초등 고학년은 10.2권으로 집계됐다.

주로 읽는 책의 장르(복수 응답)는 ‘동화·소설·시 등 문학’(73.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과학’(56.9%), ‘역사·문학’(47.1%), ‘위인전’(40.2%), ‘예술·취미·종교’(9.8%), ‘자기계발’(4.7%) 순이었다.

주로 읽는 책 또한 나이에 따라 달랐는데, 어릴수록 문학을 읽는 비중이 높은 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문학 도서를 많이 읽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대다수(90.3%)가 ‘동화·소설·시 등 문학’을 즐겨 읽었으며, 초등 저학년은 ‘동화·소설·시 등 문학’(77.4%)의 비중이 높았으나 과학(63.3%)과 위인전(45.2%)도 평균보다 많았다. 초등 고학년은 ‘역사·문화’(63.8%)를 가장 선호했고, ‘동화·소설·시 등 문학’(61.2%), ‘과학’(52.0%), ‘위인전’(40.3%) 등을 고르게 읽고 있었다.



한번 책을 펼친 이후 독서를 지속하는 시간은 평균 46.9분이었다. 미취학은 47.4분, 초등 저학년 48.1분, 초등 고학년은 45.4분 동안 독서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선정하는 기준(복수 응답)은 대부분(91.8%) ‘자녀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이었다. 이어 ‘부모가 골라주는 책’(57.8%), ‘독후감 등 과제를 위한 책’(20.6%), ‘학과목 공부에 필요한 책’(13.3%) 등이었고, ‘독서 포트폴리오를 위한 책’(2.0%)을 고른다는 답변도 있었다.

학부모 절반 이상(52.9%)은 자녀의 독서활동을 지도하고 있었다. 지도 방식(복수 응답)은 ‘읽을 책을 함께 고른다’(63.0%), ‘고른 책을 함께 읽는다(또는 읽어준다)’(59.3%), ‘책을 다 읽은 뒤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50.0%), ‘감상문 등 독후활동을 함께 한다’(31.9%), ‘자녀가 책 읽는 시간에 항상 옆에서 다른 책을 읽는다’(16.7%) 등이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9-15 11:46:00 수정 2015-09-15 11:46: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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