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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들이 성황리에 진행된 '키즈맘 플리마켓'

입력 2015-09-18 20:57:59 수정 2015-09-2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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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메세나폴리스몰 중앙광장에서 키즈맘 베이비 플리마켓 행사가 열렸다.

9월 18일 하루 동안 열린 키즈맘 플리마켓 행사에는 연예인 16명이 미혼모를 돕기 위해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개그맨 권재관-김경아 부부, 김가연-임요환 부부,배우 김세아, 방송인 김송, 배우 박재훈-박혜영 부부,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 배우 이윤지, 방송인 장영란, 배우 정태우, 배우 조은숙, 아나운서 윤수영, 아나운서 이정민, 방송인 이파니, 개그맨 정범균, 배우 조향기, 방송인 현영 등이 본인의 애장품과 육아용품을 키즈맘 플리마켓에 내놓았다.


오후 1시에는 다양한 육아용품 경매가 시작됐다. 진행에는 개그맨 정범균과 송영길이 함께했다. 두 개그맨이 유머러스하게 경매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후끈 달아올랐다. 좋은 제품을 싸게 구매하고자 모인 엄마아빠들 사이에서 불꽃튀는 신경전이 펼쳐졌을 정도.

이날 경매에서는 리안 스핀LX, 콤비 웰컴포트 플러스, 부가부 비3, 스토케 스쿠트, 퀴니 예츠,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등 인기 유모차들이 중고가보다 싸게 낙찰됐다. 특히 100만원이 넘는 잉글레시나 트릴로지는 정가의 50% 이상 저렴하게 낙찰돼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조이 스테이지스LX, 순성 데일리 오가닉, 다이치 퍼스트세븐 등의 카시트, 뻬그뻬레고 씨에스타, 잉글레시나 쥬마 등의 식탁의자, 베이비뵨 아기띠, 스토케 마이캐리어, 언어세상 리틀스마티 교구도 중고가보다 훨씬 싸게 낙찰됐다.


행사 때마다 인기가 높은 미혼모 후원 럭키박스는 2시 전에 완판돼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미혼모를 위한 기부에 1만원 이상 금액으로 동참하면 럭키박스 1개를 증정하는 것. 이번 럭키박스에는 50만원 상당의 꼼에스타 팔찌를 비롯, <매거진 키즈맘>, 사노산 트래블키트, 누끌레오 워시앤샴푸, 퓨토 마더스 스트래치, 오제끄 아이브로우, 곰돌이 물티슈, 등 다양한 제품이 랜덤으로 들어 있어 엄마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후 3시에는 스토케 아기띠, 레이퀸 젖병소독기, 칠라피쉬 자전거, 물따로물티슈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이날 추첨을 맡은 배우 조향기는 "다음에 제가 또 올 테니까 키즈맘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키즈맘 플리마켓 셀러로 참여한 백혜정 씨는 "구경온 사람도 많고 플리마켓이 더욱 활성화된 것 같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는데 판매량도 많이 올라갔고 반응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연예인 소장품 중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플리마켓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이를 데리고 온 아빠 이혁호(블로거 개코아빠) 씨는 "육아용품 경매, 추첨 행사도 좋았지만 육아용품 중고장터가 함께 열려서 엄마아빠들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얻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그러면 좀 더 관람객들이 많아질 것 같다. 수익금이 미혼모를 돕는 좋은 일에 쓰인다니 참가가 더욱 의미있었다. 앞으로 키즈맘 플리마켓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사진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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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20:57:59 수정 2015-09-2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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