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와 열애 중인 배우 김하늘(37)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하늘은 지난 24일 1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동시에 그가 내년 초 결혼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김하늘의 측근은 "최근 김하늘이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양가 부모님도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했다"면서 "교제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미래를 약속했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하늘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5일 "김하늘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보도된 내용을 부인했다.
한편 김하늘은 새 주연작인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와 '여교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결혼 일정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관계자는 "김하늘이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오랜 공백기를 보낸 뒤 출연한 작품들이어서 열정이 남다르다. 특히 김하늘의 결혼이 영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그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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