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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설문조사] 엄마들이 베이비페어를 찾는 이유는?

입력 2015-11-02 17:21:59 수정 2015-11-02 17: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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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임신출산용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예비 엄마들의 필수 코스로 거듭나고 있는 베이비페어. 엄마들이 베이비페어를 찾는 이유는 무엇이며 가장 만족했던 물건은 어떤 것일까. 키즈맘에서 베이비페어에 대한 엄마들의 생각을 알아봤다.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페어 관람 경험 횟수는 0회와 1회가 각각 12.1%, 2회~5회는 36.4%, 5회~10회는 24.2%, 10회 이상 15.2%로 2회~5회가 가장 많았다. 베이비페어를 방문하는 목적은 저렴한 가격에 출산·육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과 출산·육아용품 및 출산·육아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이 각각 42.4%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이밖에도 출산·육아용품을 사용해 볼 수 있어서라는 이유가 6.1%, 구경이나 나들이 삼아서라는 이유도 6.1%, 각종 이벤트 참여 3% 순으로 나타났다.

베이비페어에서 구입했던 제품 중 가장 만족했던 제품은 출산용품이 30.3%로 가장 높았다. 장난감·책·교구 18.2%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의류 15.2%, 유모차 9.1%, 카시트 6.1%, 식품·의약품 6.1%, 어린이용 가구 3%, 침구류 3% 순이었다. 기타라는 응답도 9.1%를 차지했다.

반대로 베이비페어에서 구입한 제품 중 가장 불만족했던 물건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기타라는 대답이 48.5%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은 15.2%, 장난감·책·교구는 12.1%, 출산용품은 9.1%, 침구류는 6.1%, 어린이용 가구와 의류, 카시트가 각각 3%, 유모차는 0%였다. 대체로 고가의 제품보다는 충동구매를 하기 쉬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군에서 불만족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페어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서비스는 경품 이벤트가 42.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주차와 수유실이 각각 12.1%, 출산·육아 교실이 9.1%, 기타 9.1%, 유모차와 택배가 각각 6.1%, 카페가 3%를 차지했다.

베이비페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행운권 추첨 이벤트라는 응답이 27.3%로 나타났다. 이어 업체별 할인 이벤트와 신제품 소개 및 나눔 이벤트가 각각 21.2%, 럭키박스 이벤트 12.1%, 기타 10%, 선착순 경품 이벤트 6.1%, 출산·육아 교실 3%의 응답률을 보였다.

엄마들에게 있어 베이비페어는 임신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출산육아 정보를 얻는 즐거운 장(場)이기도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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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베이비페어는 2016년 5월19일부터 22일까지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일곱번째 전시를 열 예정이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5-11-02 17:21:59 수정 2015-11-02 17:21:59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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