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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임신과 출산으로 늘어난 뱃살…복부 비만을 잡아라!

입력 2015-11-06 09:50:00 수정 2015-11-0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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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마마 하우스2'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어느 부위건 살이 찐 후에는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위 중 하나가 복부인데, 복부 비만을 방치할 경우 성인병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복부 비만은 WHR 지수를 측정해서 알아볼 수 있는데, WHR은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비율로 여성은 0.85, 남성은 0.9가 정상입니다. 그 이상일 경우 복부 비만에 해당하기 때문에 평상시 자주 이 수치를 확인해서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찌는 근본적인 이유는 섭취하는 열량에 비해 소비하는 열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경우 모든 것을 가만히 앉아서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해진 생활이 비만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몸이 차거나 운동 부족으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군살이 붙기 쉽습니다. 또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식사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많고, 간식이나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위장 기능이 약한 편이라면 소화흡수에 문제가 있어 뱃살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운동량이 부족해 복부 비만이 된 경우라면 조깅이 도움이 됩니다. 준비운동을 해서 몸을 충분히 풀어준 상태에서 30분~1시간 정도 조깅을 하면 되는데, 몸이 힘들 정도로 무리하게 조깅을 하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조깅은 부담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준다면 복부 비만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운동도 복부 비만에 효과적인데 관절이 약하고 허리가 자주 아픈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다만 자전거 운동을 할 때는 크기나 높이 등을 자신에게 맞춰 올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조깅과 마찬가지로 최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이나 대장의 기능 약화로 복부 비만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소화기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특히 위장 및 대장에 찬 기운이 많을 경우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상시 복부 마사지를 자주 해서 소화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기능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상태에서 복부, 배꼽을 중심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둥글게 마사지하면 됩니다.

간단한 지압도 도움이 되는데, 배꼽 양 옆으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진 지점의 '천추혈'은 자주 지압해주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배꼽에서 아래쪽으로 세 마디 정도 내려온 지점인 '관원혈' 역시 소변이나 대변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복부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허약한 체질일 경우 에너지와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좋습니다. 발바닥의 엄지발가락 아래쪽 볼록 튀어나온 부분 역시 소화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매일 10분 이상 눌러주면 소화기의 기능이 좋아지며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키즈맘 자문위원 김소형 한의학 박사 /키즈맘 DB

배에 살이 붙는다 싶으면 밥, 국수, 빵, 떡과 같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탄수화물 섭취를 완전히 배제하면 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기존 섭취량을 체크하고 적당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김소형<한의학 박사>
입력 2015-11-06 09:50:00 수정 2015-11-06 09:50: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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