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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개그맨 김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302회에 출연한 김인석은 "내년 3월 아들을 출산한다"며 깜짝 소식을 밝혀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아낌없는 축하를 받았다.
김인석의 2세 소식에 MC 김원희는 "모 프로그램에서 그(?) 왕이던데 혹시 연관이 있는 거냐?"며 조심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인석은 마치 김원희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정자왕입니다!"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성대현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김인석은 "나의 정자들이 너무 많아 징그러워서 프로그램 자료화면으로 쓰지 못할 정도였다, 김구라는 2대 정자왕이고 1대 원조 정자왕이 나다"고 열변을 토해내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그렇다면 요즘은 어떤 상태냐"고 묻자 김인석이 한숨을 내쉬며 "나이는 못 속인다. 정자 수가 4분의 1로 줄었다. 마치 나의 통장 잔액이 빠져나간 느낌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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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인석은 지난 10월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페어에도 방문했다. 부인 안젤라박과 함께 방문한 김인석은 직접 누보리노 아기띠도 착용해 보는 등 자상한 예비 아빠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하기로 유명한 서울베이비페어는 내년 5월 19일에서 22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근처인 SETEC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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