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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결혼 10년만에 예비 엄마가 됐다.
23일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측근에 따르면 한가인은 현재 임신 23주차로 6개월에 접어들었다.
이 측근은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내년 엄마 아빠가 된다"며 "가족 모두 크게 기뻐하고 있다. 한가인은 바깥출입마저 가급적 삼갈 정도로 조심하며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결혼 이후 오래도록 2세 소식이 없어 사람들의 추측이 무성했다. 3년 전 연정훈은 방송에 출연해 "아내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에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했다. 부모님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계셨다"고 밝힌 바 있다.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아내 한가인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잘 되어 2세 계획을 가졌다. 나는 딸을 낳고 싶어하지만 아내는 아들을 낳고 싶어한다"고 자녀 계획에 대해 상반된 부부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한가인이 스물 네 살이었던 2005년에 결혼했으며, 현재까지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딛고 다시 2세 소식을 전해 부부는 물론 주위의 기쁨이 더 크다.
한가인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 '해를 품은 달' 이후 작품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상태다. 연정훈은 지난 7월에 종영했던 드라마 '가면'에 출연하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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