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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심영순이 밝힌 남편 길들이는 방법

입력 2015-11-26 10:56:00 수정 2015-11-26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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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연구가 심영순이 방송에서 자신만의 남편 길들이는 법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밥을 주제로 개그맨 유상무, 레인보우 재경 그리고 한식연구가 심영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 날 심영순은 "옛날에는 남편이 나를 하루에도 이십 번 넘게 불렀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남편을) 부른다. 아침을 황제처럼 차려줬더니 말을 잘 듣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옛날에는 아기를 낳고 밤새도록 안고 있으면 허리가 망가진다는 사실을 남자들이 몰랐다. 여자가 아이를 다 기르고 삼시세끼 밥을 차려줘야 한다고만 생각했다"며 "연탄이 얼마나 있는 줄도 모르고 월급봉투만 던져주면 그만이었다"라고 육아와 가사에서 느꼈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심영순은 "나중에 정년퇴직 하고 나니까 다른 데 가서 먹어봐야 맛있는 데가 없는 걸 알더라. 동물의 세계에선 먹이는 게 최고다"고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전국 각지의 맛집을 MC와 게스트들이 직접 방문하고 음식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프로그램들이 맛집을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쳤다면 '수요미식회'는 주제로 선정된 음식의 유래와 기원, 특별한 레시피 등 여러 관련 지식을 알려줘 예능과 교양을 동시에 추구한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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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0:56:00 수정 2015-11-26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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