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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튼살 생기는 이유와 예방 관리법…튼살 크림 효과는?

입력 2015-12-01 14:14:00 수정 2015-12-01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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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튼살 /키즈맘DB


임신을 하면 몸의 곳곳에 변화가 일어난다. 몸이 전체적으로 붓기도 하고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피부 트러블.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늘어나는 배를 중심으로 가슴, 엉덩이, 허벅지 부위에 깊은 선이 드러나는 '튼살'은 한번 생기면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임산부들의 컴플렉스가 됐다.

튼살은 자궁속 태아가 자라면서 피부가 늘어나 탄력을 잃고 외벽이 손상되는 증상이다. 지렁이 모양의 붉은 줄을 발견한 임산부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겨울철 임산부들은 주로 건조한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피부 건조증까지 합세해 피부 튼살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의 적 '튼살'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Q. 임산부에게 튼살이 생기는 이유는?
튼살은 몸의 체중변화나 호르몬의 증가로 발생하며 진피층의 피부조직 구조가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간지러움과 함께 피부 특정 부위에 붉은 선들이 옅게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선이 굵어지고 흰색으로 변하며 흉터처럼 깊게 자리 잡는다. 임산부들의 경우 뱃속 아기가 커감에 따라 배가 불러올수록 피부가 팽창하게 되어 튼살 증상이 나타나며 임산부 70%가 경험한다.

Q. 한번 생긴 튼살은 정말 없어지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튼살이 한번 자리를 잡고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다. 튼살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마사지, 보습 관리를 해 완화시키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물리적인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회복할 수도 있게 됐다. 튼살은 붉은 색에서 흰색 또는 갈색으로 자리 잡기 전에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건강과 모유수유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시술 시기와 방법은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리폼법, 울트라셀Ⅱ 등의 레이저를 통해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 없이 튼살 치료가 가능하며 종아리, 허벅지 뿐만 아니라 엉덩이, 배, 가슴, 어깨, 팔에도 효과가 좋다.

Q. 튼살 케어 제품 효과 있을까?
최근 미국 미시간대학교 프랭크 왕(Frank Wang) 교수의 '임산부용 튼살 크림은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손상된 피부조직을 재생해 튼살 흔적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인 튼살크림은 효과가 없다는 것. 연구진은 튼살크림이 튼살의 흔적을 없애준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피부의 탄력섬유를 보호하는 효과는 있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튼살 케어 제품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피부 보습 관리로 가려움 및 건조함을 방지해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 임산부 튼살 예방 관리

-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한다
배가 불러오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임신 3~4개월부터 튼살 예방을 위한 마사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5~10개월이 되면 튼살이 심하게 두드러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후 피부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튼살크림을 발라준다.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며 배, 허리, 허벅지, 가슴도 함께 관리한다. 보습 케어 제품은 수시로 발라준다.

- 건조하지 않도록 집안 환경을 구성한다
겨울철에는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건조한 공기 때문에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이 발생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튼살도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평소 생활환경과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 배출이 잘 이뤄져 피부가 맑아진다. 또한 춥다고 해서 난방으로 실내온도를 높이다보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 실내온도는 18~20℃가 적당하며 상대습도를 5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집안이 건조하다면 가습기 역할을 하는 수생식물을 키워 습도를 높일 수도 있다. 식물은 공기정화능력도 있고 정서적 안정감을 줘 임산부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 체중을 적절히 관리해준다
임신 중에 체중이 늘어나면서 튼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식이조절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이뤄져야 한다. 땀을 흘릴 정도의 격한 운동은 무리가 있지만 하루에 한번 일정한 시간동안 걷기, 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인 여성은 임신 후 10~15㎏ 정도 늘어나는 것이 적정 수준이다. 반면 체중 미달인 여성은 12~18㎏ 정도 늘어야 하고, 과체중 여성은 6~11㎏, 비만인 여성은 9㎏ 이상 늘지 않는 것이 적당하다.

<참조: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홈페이지>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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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4:14:00 수정 2015-12-01 19:07:00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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