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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통 브랜드, 스트리트 문화로 젊은 소비자 공략한다

입력 2015-12-15 22:22:00 수정 2015-12-15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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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마니아 층에서만 사랑받던 스트리트 문화가 최근 힙합 열풍과 함께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늘어나는 것.

프랑스 천연탄산수 페리에는 지난 달 프랑스 출신의 글로벌 스트리트 아티스트 '아틀라스(L’Atlas)'와 협업한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틀라스만의 독특한 작품 컨셉트인 기하학적 미로 디자인을 입혀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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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일본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베이프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베이프는 전세계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푸마의 팀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푸마의 축구 유니폼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색상의 카모플라쥬 패턴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세계 4대 패션 도시 중 하나인 영국 런던 현지에서 촬영한 스트리트 다운재킷 화보 ‘아이더 인 런던’을 공개했다. 스트리트 패션의 본거지인 런던 도심 곳곳에서 파파라치 형식으로 촬영된 해당 화보에서는 자유분방하고 과감한 런더너들의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미국 시계 브랜드 타이맥스에서는 아웃도어 및 스트리트 패션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엑스페디션 WS4를 출시했다. 대형 LCD 다이얼과 가볍고 부드러운 우레탄 밴드가 들어갔다. 특히 디테일을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 아닌 세련된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5-12-15 22:22:00 수정 2015-12-15 22:22:00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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