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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입력 2015-12-22 11:13:01 수정 2015-12-22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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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애니메이션 영화<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우리 곁에 찾아온다. 돌아오는 주말 아이와 극장 나들이에 나서 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만화를 원작으로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했다. 원작만화 '피너츠'는 첫 연재를 시작으로 전 세계 75개국, 2600여 개 신문에서 21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강아지 스누피는 첫 연재 당시 네 발 동물의 애완견 그대로의 이미지였다면,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캐릭터로 진화했다. 여기에 찰리 브라운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모는 많은 독자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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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투성이 소년 찰리 브라운과 최고의 친구 스누피의 따뜻한 이야기. 수줍음 많고 매사에 용기가 없는 소년 찰리 브라운이 전학 온 빨간 머리 소녀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절친 스누피의 노력과는 달리 찰리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만다. 그러다 연말 댄스파티 소식이 전해진다. 참견 잘하는 루시, 담요를 꼭 갖고 다니는 라이너스, 우등생 마시, 찰리의 동생 샐리 등 여러 친구들과 빨간 머리 소녀까지 춤 솜씨를 뽐낼 기회를 갖게 된다. 찰리는 용기를 얻고 그녀와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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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친구 그리고 "네가 있어 행복했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첫사랑,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까지 올 겨울 아이와 함께 영화를 즐기며 많은 것들을 깨닫고 느끼는 시간을 갖자. 우정과 사랑에 이어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실패투성이 찰리 브라운의 용기 있는 행동이 관람 포인트가 된다. 우연한 기회에 천재 소년으로 인정 받은 찰리 브라운은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전교생들을 놀라게 한다. 자신의 실패를 순수하게 수긍할 수 없는 분위기의 현대 사회에서 찰리 브라운의 행동은 아이들에게 큰 교훈을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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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전체관람가. 93분.
12월 24일 개봉.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 빨대컵, 우리 아이도 사용하고 있나요?
입력 2015-12-22 11:13:01 수정 2015-12-22 11:13: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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