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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 알아보는 겨울 부츠 관리 TIP

입력 2015-12-22 13:10:00 수정 2015-12-22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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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부츠의 계절이다. 부츠는 찬바람이 불어와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고 패션 센스를 뽐내기에도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츠를 착용한 후 발에 땀이 나거나 습기가 찬 채로 방치하면 부츠 안에 무좀균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종류별로 살펴보는 올바른 부츠 관리법을 알아보자.

◆ 가죽 부츠

가죽 부츠는 먼지나 기타 물질로 오염되기 쉽다. 이때 먼지를 헝겊으로 털어낸 뒤 마른 수건에 우유를 묻혀 닦으면 깨끗해진다. 우유로 닦은 뒤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는다. 광택을 낼 때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미끈한 부분(안쪽)을 가죽에 문지른 다음 마른 천으로 닦는다. 가죽 클리너로 닦는 것만큼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 코팅 효과도 있어 가죽의 수명도 늘릴 수 있다.

◆ 패딩 부츠

패딩 부츠는 보송보송함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패딩 부츠를 신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츠 겉면을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자. 오염이 심한 경우 30도 정도 따듯한 물에 중성세제와 함께 담가두고 손빨래하면 좋다. 빨래가 끝난 뒤 손으로 신발을 툭툭 펼쳐주면서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두들겨 준다. 그늘에서 최대한 빨리 건조해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 어그 부츠

천연 양털과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어그 부츠는 관리법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진다. 야외에서 돌아왔을 때는 젖은 부분만 살짝 솔로 털어낸 후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 준다. 부츠가 더러워진 경우에는 아웃도어 전용 다운 세제를 사용해 손빨래를 해준다. 다음 부츠 안에는 신문이나 종이를 그늘에 말려줘야 색상이 변하지 않는다. 신발 안쪽 양털은 주 1~2회 브러시로 빗어줘야 솜털이 살아나 더욱 오래 신을 수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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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3:10:00 수정 2015-12-22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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