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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과 '설날'은 달라요"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올바른 새해 인사 표현

입력 2015-12-31 14:41:00 수정 2015-12-31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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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이지애 아나운서 / '안녕! 우리말' 유튜브 동영상 캡처 화면


문지애 아나운서와 이지애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올바른 새해 인사법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6년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다보면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문지애 아나운서와 이지애 아나운서가 실수하기 쉬운 새해 인사용 문장 3가지를 선별해 바른 문장 알려주기에 나섰다.

본인도 모르게 사용하는 틀린 새해 인사 문장들을 옳게 고쳐보자.

◆올바른 새해 인사법

1. 지난 해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지난해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와 '지난 해' 중 어느 게 맞을까? 자주 쓰면서도 띄어쓰기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단어는 완전히 의미가 달라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지난해'는 지나간 해, 즉 작년을 의미하고 '지난 해'는 지난 기간들을 모두 포함한다. 그러므로 2015년 한 해를 언급할 때는 '지난해'라고 붙여서 써야 옳다.

2. 설날 잘 쇠십시오(양력1월 1일 기준) → 설 잘 쇠십시오
음력설은 '설날'이라고 해야 한다. 사전적으로 '설'은 새해의 첫날인 1월 1일을 의미하며 '설날'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구정'인 정원초하룻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편 '쇠다'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사용자들이 문장에 맞는 단어인지 의문을 품기도 하는데 명절, 생일, 기념일 등을 맞이해 지낸다는 뜻으로 적절한 사용이다.

3. 건강한 한 해 되세요 → 건강한 한 해 보내세요
주어가 생략된 상태지만 듣는 사람이 주체가 되는 문장이다. 주어를 넣으면 '당신이 건강한 한 해 되세요'라고 해야 하는데 이는 주술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이 된다. '건강한 한 해 보내세요'라고 하자.

문지애·이지애 아나운서 / '안녕! 우리말' 유튜브 동영상 캡처 화면


◆연하장에 받는 사람 기재하는 법
연하장을 보낼 때 받는 사람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도 망설이게 된다. 윗사람의 경우에는 이름, 직함 그리고 '님'을 붙이거나 이름 다음에 '귀하'를 넣는다. 사람들 중에는 이름, 직함 뒤에 '귀하'를 붙이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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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14:41:00 수정 2015-12-31 14:41:00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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