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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장에 좋은 과일

입력 2016-01-06 10:12:00 수정 2016-01-0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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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김규빈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위장병은 만성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식습관 개선이 방법이지만, 오랜 시간 누적돼 온 생활습관을 단시간에 개선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문제는 이러한 식습관이 어린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성인과 달리 위장이 연약한 유아기 아이들은 음식이 조금만 자극적이어도 위장이 금세 취약해질 수 있다.

그러나 아이를 위해 매번 좋은 식재료를 골라 요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 이럴 땐 위장에 좋은 영양소를 듬뿍 담은 과일을 아이에게 내어 주는 것도 좋다.

◇ 바나나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부드러워 소화에 부담이 없고, 장운동에 좋은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펙틴은 위장 점막에 벽을 만들어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를 먹을 때는 껍질이 노란 상태보다, 실온에서 숙성시켜 까만 점이 생겼을 때 먹는 것이 소화에 더 좋다.

◇ 토마토
토마토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속 쓰림을 방지할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볶아서 먹을 경우 흡수율이 증가한다. 빨갛게 익을수록, 날것보다는 익혀 먹을수록 영양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 설탕을 뿌릴 경우 비타민B가 손상되므로 피한다.

◇ 매실
흔히 배탈이 나거나 소화가 안 될 때 많이 먹는 매실은 위장에 효과가 큰 과실로 알려져 있다. 매실의 피크린산이 해독작용과 향균작용을 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위액의 과다분비를 막고 과식할 때 장에 탈이 나는 증상을 완화해준다. 매실은 그냥 먹는 것보다 원액과 따뜻한 물을 섞어 차로 마시면 흡수가 빠르다.

◇ 귤
겨울 제철 과일인 귤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소화 작용을 돕고 변비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다. 특히 귤은 알맹이보다 껍질이 효과적인데, 귤껍질에 함유돼 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를 강화시켜준다.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얇게 자른 뒤 건조시키고, 따뜻한 물에 우려내면 위장건강은 물론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다.

◇ 사과
사과 역시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는 펙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위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위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비타민C, 칼륨, 플라보노이드, 구연산 등이 포함돼 있어 변비와 설사에 도움을 준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껍질에 집중돼 있으므로 되도록 껍질째,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 키위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E는 사과의 6배, 식이섬유소는 바나나의 5배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단백질 분해 천연효소 등이 함유돼 있어 자주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는 소화불량 증상이 완화된다.

키즈맘 구채희 기자 chae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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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0:12:00 수정 2016-01-0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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