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이 육개장을 끓이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 만든 고추장 나물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백종원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 "육개장을 끓이게 되면 재료가 남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이용해 전을 만들어서 육개장과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고추장 나물전에서 중요한 건 불조절"이라고 강조하며 "고추장으로 인해 자칫하면 잘 탈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종원이 공개한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① 먼저 남은 고기와 고사리, 숙주, 버섯, 고추, 파 등을 잘게 썰고 여기에 간 마늘 한 숟갈을 넣는다. ② 물을 약간 넣고, 달걀 한 개를 추가해 농도가 되직해질 정도로 섞는다. ③ 고추장 한 숟갈 반을 넣고, 부침가루를 종이컵 한 컵 정도 넣어 반죽을 만든다. ④ 완성된 반죽을 달궈 둔 프라이팬에 먹기 좋은 크기로 올려 부치면 백종원표 고추장 나물전이 완성된다.
여기서 고추장과 부침가루 대신 녹두가루를 넣으면 녹두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백종원은 고추장을 넣어 장떡의 느낌을 주거나, 부침가루를 넣기 전 물을 먼저 넣는 것이 그만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간은 특별히 할 필요가 없다. 만약 싱거우면 기호에 따라 소금을 추가 하거나,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구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표방하는 집밥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키즈맘 강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