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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대표적인 초밥은 바로 생선 초밥이다. 흔히들 생선초밥은 일식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
초밥에 들어가는 생선살은 5℃를 유지해야만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지므로, 초밥을 만들 때는 반드시 손을 차갑게 해야 한다. 또한 새콤한 맛을 더해 요리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합초'를 만들 때는, 쌀을 발효해 만든 환만식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집에서 간편하게 초밥 만들기
재료: 생선살, 쌀, 식초, 양조간장, 다시마, 고추냉이, 설탕, 천일염, 레몬
먼저 쌀을 씻어 냄비에 담고, 물을 조금 적게 잡아 다시마 한 조각을 넣고 밥을 한다. 밥을 할 동안 식초와 소금을 냄비에 넣고 섞은 다음,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가열한다. 여기에 다시마 1조각을 넣은 후 그대로 식히면 바로 초밥에서 가장 중요한 '단촛물'이 완성된다.
단촛물이 다 식으면 완성된 단촛물에 레몬즙을 짜서 넣어준다. 이후 밥에 단촛물을 넣고 주걱을 세워서 밥알이 상하지 않게 비벼 준비한다. 만약 밥이 아직 뜨거울 경우, 바람을 불어가며 식히면서 비벼줘야 한다.
다음으로 적정량의 밥을 손으로 쥐어 뭉치고, 준비된 생선살 가운데에 검지를 이용하여 고추냉이를 콕 찍듯이 발라준다. 그 후 생선살 위에 뭉친 밥을 올리고, 손으로 눌러 밥의 모양을 잡은 뒤 뒤집어준다. 끝으로 초밥들을 접시에 색을 맞춰 담고, 고추냉이 간장을 곁들이면 완성이다.
키즈맘 강정윤 인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