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일 설수진·설수현 자매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연 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아이들 사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터닝메카드'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러 온 것.
설수진 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 화상 경험이 있는 아동 또는 성인이 포함된 이들 여섯 가족은 현재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설수진 씨는 "우리 아들 설연이도 터닝메카드를 정말 좋아하는데 다른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에서는 화상 경험 있는 가족들간 만남을 통해 서로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터닝메카드는 지난 8일 서울 공연을 개막했다 . 애니매이션의 인기에 이어 완구업계에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터닝메카드'는 뮤지컬 역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하고 정교한 메카니멀의 등장과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메카니멀 배틀 등으로 무대에서 어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화이투스'의 출현은 또 하나의 주목할 거리. 화이투스의 비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기대하며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터닝메카드'는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월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