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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은 예방이 중요 … 간 건강 지키는 밥상차림표

입력 2016-01-27 09:49:00 수정 2016-01-2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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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DB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



간 건강을 지키는 밥상차림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간은 체내로 들어온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장기이다. 또한 에너지대사 및 혈류 조절, 담즙 분비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간에 피로가 쌓이면 신체균형이 깨지고 질병이 생긴다. 하지만 손상돼도 오랫동안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이처럼 간질환은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보리는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이 중에서도 새싹보리의 효능이 두드러진다. 새싹보리에 함유된 '폴리코사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중성지방합성을 막아 지방간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오래된 곡식은 피해야한다. 오래된 곡식에서 발생하는 아플라톡신 곰팡이가 간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미역에는 간 손상을 유발하는 성상세포발현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다. 미역은 갈조류 중에서도 가장 간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갈조류에서만 검출되는 후코이단은 간세포증식 유도기능이 있어, 간염 및 간기능 저하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수용성식물섬유인 후코이단은 체내흡수가 원활하지 않다. 따라서 미역국으로 끓여서 후코이단이 국물에 녹아들도록 하여 이를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콩나물은 간기능 회복과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긴은 탄수화물과 지질을 열량에너지로 바꿔 세포에 공급함으로써 활력을 되찾도록 한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생성을 도와주며, 노폐물 배출과 해독작용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독성이 강한 대사산화물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두부 역시 효과가 좋다. 두부에 함유된 단백질은 간세포재생촉진은 물론 간에 생성된 지방을 혈액으로 이동시켜 지방간개선을 돕는다. 또한 혈관 내 지방축적 억제, 알코올 분해, 노폐물 배출 등에 효과가 있다. 다만 두부와 함께 먹는 양념간장을 지나치게 짜게 먹을 경우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다소 싱겁게 만들어야 한다.

시금치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세포를 생성해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간염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간기능 회복에 좋다. 다만 시금치를 무칠 때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방치할 경우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짧은 시간에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고등어에는 아미노산과 오메가3가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알코올분해를 촉진시켜 과음 후 간해독과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는 간 혈류개선을 통해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간지방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각종 간질환을 예방해준다. 다만 가정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 주로 프라이팬을 사용하는데, 단백질을 고온에서 구울 경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될 수 있다. 따라서 고등어의 조리가 끝난 후에는 집안공기를 환기시켜야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키즈맘 강정윤 인턴기자
입력 2016-01-27 09:49:00 수정 2016-01-27 09:4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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