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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귀경·귀성 차량 행렬 본격화…안전한 임산부 자동차 이용방법은?

입력 2016-02-08 11:29:00 수정 2016-02-0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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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엄마모델 이선영(키즈맘 DB)


설날 당일인 8일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고속도로 위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배가 많이 나온 임산부는 앉아있기 힘들어 쉽게 지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 등 보다 이동 시간이 적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 그러나 상황이 어렵다면 자동차로 이동했을 때 엄마와 뱃속의 아이가 최대한 안정적이어야 한다. 자가용으로 이동 예정인 임산부의 장시간 여행에 대비해 몇 가지를 알아두자. 조금 덜 힘든 귀성 및 귀경길에 오를 수 있다.

◆ 자동차 이용 시 임산부 안전 수칙

1. 임산부는 되도록 운전하지 마세요
오랜 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남편을 위해 교대로 운전대를 잡는 임산부가 있다.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임산부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운전을 하려면 계속해서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므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특히 심장에서 가장 먼 다리는 잘 붓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마비가 올 수도 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도착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주변의 졸음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2.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세요
설날 연휴가 한겨울에 있어 자동차 이용 시 히터를 켜놓는 가정이 많다. 아이들은 물론 임산부도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따뜻함을 유지하려는 의도인데 다소 춥더라도 1시간에 한 번씩은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를 유입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신경 쓰여 창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차 내부의 산소가 부족해져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운전사고 위험성을 높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3. 휴게소는 꼭 들렀다 가세요
몸이 무거운 임산부는 자동차로 이동할 때 수시로 자세를 바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하지만 차 안에서 움직이는 데는 공간적 제약이 있다. 다른 식구들이 괜찮더라도 가족 중 임산부가 있다면 휴게소에 반드시 들러야 한다. 휴게소 내부를 한 바퀴 돌면서 충분히 걷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임산부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훨씬 줄어든다.

4. 안전벨트 잊지 마세요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임산부들은 복부 압박이 심하다는 이유로 안전벨트 착용을 꺼리기도 한다. 그러나 안전벨트는 태아와 엄마의 생명을 지켜준다. 많이 힘들면 어깨부터 몸을 가로지르는 부분을 배 윗부분에 오게 하고, 배를 감싸는 일직선 부분은 거북하지 않은 배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시킨다. 시중에 임산부용 안전벨트 제품도 출시돼 있으니 참고하자.

5. 조수석보다는 뒷좌석에 앉으세요
아이가 둘인 가정은 아빠가 운전석, 엄마가 조수석에 앉고 아이들이 뒷좌석에 앉는다. 엄마가 셋째를 임신하고 있다면 큰 아이와 엄마가 뒷좌석의 양쪽 끝에 앉고 둘째를 가운데에 앉혀 엄마도 뒷좌석에 앉는 게 좋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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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8 11:29:00 수정 2016-02-08 11:36:00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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