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이연복 셰프의 튀김요리 '등심빵빵'을 극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최지우가 출연해 "평소 튀김 요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맛있는 소스가 늘 안타까웠다"며 '소스가 맛있는 튀김 요리'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이연복은 "소고기 등심으로 완자를 만들어 식빵으로 감싸 튀겨낸 후, 석류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요리"라고 자신의 요리를 설명했다.
이연복의 요리를 맛본 최지우는 감탄사를 내뱉은 후 "입에 넣자마자 기름이 쫙 나올 줄 알았는데 기름기가 없고 바삭바삭하다"며 "소스에 양파가 들어가서 상큼하고 오묘하다. 튀김이 정말 아삭하고 맛있다"고 평했다. 이어 "식빵에 등심까지 들어가 매우 든든하다"며 다른 출연진들을 향해 "먹고 싶죠?"라고 물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지우는 최종선택에서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택했다. 최지우는 "식빵에 완자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튀김요리였다"며 "느끼할 줄 알았는데 러스크처럼 담백했다. 소스도 신선해서 좋았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연복은 "높은 온도가 아니라 낮은 온도로 튀기는 것이 비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승으로 인해 이연복 셰프는 15승을 거두게 됐다.
이처럼 이연복 셰프에게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식빵튀김 요리 '등심빵빵'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 이연복 셰프의 '등심빵빵' 레시피
재료 : 등심, 식빵, 매실맛 후리카케, 석류알, 달걀, 버터, 다진 생강, 전분, 케첩, 양파, 레몬
1.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내고 4등분 한다
2. 다른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낸 후 잘게 썬다
3. 등심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믹서기에 달걀, 버터, 등심, 생강즙을 넣고 간다
5. 간 재료에 전분, 매실맛 후리가케를 넣고 섞어 완자 반죽을 만든다
6. 동그랗게 빚은 완자를 식빵 사이에 넣고 기름에 튀긴다
7. 동그랗게 빚은 완자 반죽에 잘게 썬 식빵을 묻힌 뒤 기름에 튀긴다
8. 볼에 케첩, 잘게 다진 양파, 레몬즙, 석류즙을 넣고 섞어서 소스를 만든다
키즈맘 강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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