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 결과를 전산화 한 사업이 정부가 선정한 공공기관 협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진행된 23개 공공기관 협업 과제 가운데 6개를 최종 우수 협업과제로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공공기관 간 영유아 건강 검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서를 전산화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기존에는 학부모들이 매년 자녀의 건강검진 결과를 종이서류로 제출해야 했지만 사업 시행 후 어린이집 등이 건강검진 결과를 전산으로 조회할 수 있게 돼 불편함이 줄었다.
한 학부모는 “기존에는 아이의 건강검진 결과를 일일이 제출해야 했지만 지금은 복잡한 과정 없이 확인이 돼 한결 편하다”고 말했다.
키즈맘 구채희 기자 chaehee@hankyung.com
▶'아빠의 육아휴직'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