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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웨딩화보 공개…순백의 여신 미모

입력 2016-02-24 11:50:01 수정 2016-02-24 1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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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3월 19일 김하늘은 1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3월의 신부'가 될 김하늘은 웨딩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번 화보는 김하늘이 결혼 전 촬영하는 마지막 화보로, 하와이에서 예비남편과 동행해 진행했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했다.

화보 속 김하늘은 베일을 쓰고 결혼을 앞둔 새 신부의 모습부터, 레이스 디테일이 섬세하게 가미된 우아한 웨딩드레스까지 모두 소화해내 완벽한 여신 미모를 뽐냈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섬세함과 깊이를 담아낸 김하늘은 각 사진마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드라마틱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촬영장에서 예비남편은 긴장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김하늘을 장난스럽게 놀리기도 하고, 새벽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격려하는 등 살뜰히 외조하는 모습을 보여 전 스태프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개인적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때문에 이번 영화 '여교사'의 어둡고 무거운 역할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스크린에 복귀하는 심정을 밝혔다. 이어 "한 여자로서 삶에 중요한 변화인 결혼이 작품을 선택할 때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며 향후 연기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1996년 데뷔한 김하늘은 MBC 드라마 '로망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온에어', '신사의 품격'과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블라인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톱여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키즈맘 강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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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1:50:01 수정 2016-02-24 11:50: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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