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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각방' 고민하는 부부를 위한 솔루션 <매거진 키즈맘>

입력 2016-03-16 09:48:00 수정 2016-03-1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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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키울 2기


출산 후 수유, 육아, 생활패턴 등을 이유로 각방을 쓰는 부부가 많아졌다. 문제는 필요에 의해 시작된 ‘임시적’ 각방 생활이 아이가 웬만큼 성장한 이후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가장 친밀해야 할 부부 사이가 몸에서 멀어지는 순간, 마음도 멀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글 구채희
사진 김경림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크게는 배우자의 외도, 성격 차이, 경제적 문제부터 작게는 단순한 생활습관의 차이로도 각방 생활을 한다. 과거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 각방 생활을 두고 전문가들은 ‘개인주의’와 ‘풍요로움’에서 그 이유를 찾기도 한다. 특히 갓 출산한 부부들은 육아전쟁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 각방에 백기를 드는 경우도 많다.

각방 생활 자체가 부부관계에 치명타를 입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각방 생활을 하면서도 잘 지내는 부부들이 있다. 다만, 함께 눈을 맞추고 살을 맞대며 정서적 교감을 나눠야 할 부부에게 각방이라는 진입장벽은 소통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 불화가 생겨도 이들에겐 화해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없다. 각방의 시작이 육아였더라도 그 끝은 ‘의사소통의 부재’가 되는 이유다.

박묵희 정신의학 박사는 “‘Out of sight, out of mind(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부부관계에서도 통용된다”며 “각방을 쓰더라도 부부간 대화가 충분하고 서로 합의된 상태라면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대 배우자의 마음에 불만이 쌓인다. 부부가 살을 맞대고 함께 자는 것은 부부 간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각방 생활’ 괜찮을까? 주부들의 솔직한 대화

사진/ pixabay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부부간 각방생활은 ‘금기사항’이라고 조언하지만, 실제 주부들의 현실은 조금 다를 수 있다.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 ‘각방의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키즈맘 공식 블로거 ‘키울’과 함께 좌담회를 열고, 요즘 부부들의 ‘각방 실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각방 생활해도 부부관계 이상 無”

Kizmom 출산 후 각방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신랑이 잘 때 예민한 편인데 아이가 신생아 때 자주 깨다 보니 잠을 거의 못 잤어요. 전 전업주부지만 남편은 출근을 해야 하니까 신생아 때만 따로 자자고 합의했다가 6년째 그 생활을 이어오고 있어요.
B 출산 후 100일까지는 셋이 함께 잤어요. 하지만 남편이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해서 피곤하고 알람 소리에 아기까지 깨다 보니 이때부터 합의하에 3년째 각방을 쓰고 있죠.
C 처음엔 함께 자다가 어느 날 잠이 너무 부족해서 신랑에게 아이를 맡겼는데 아이가 우는데도 그냥 자버리더라고요. 홧김에 다른 방에 가서 자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1년째 따로 자고 있어요. D 결혼 13년차이고 늦둥이가 올해 4살인데 10년 넘게 각방을 쓴 상태예요. 아이들이 세 명이다 보니 언젠가부터 각방이 편하고 자연스러워졌죠.

Kizmom 아이들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A 애들이 따로 자는 게 익숙해서인지 잠은 아빠와 자는 게 아니라고 인식을 해요. 가끔씩 아빠가 함께 자려고 하면 “아빠 방에서 자야지”라고 하거든요.
B 아이가 잘 때는 무조건 엄마만 찾아요. 아빠가 재우려고 하면 “아빠 나가요~ 엄마랑 내 자리예요”라고 하고 할머니 집에 가서도 “아빠는 작은 방 가요~ 여긴 할머니랑 엄마랑 내 방이에요” 이렇게 얘기해요. 노는 건 아빠랑, 자는 건 엄마랑 하는 거라고 생각하죠. 남편이 도와주고 싶어도 아이가 거부하니까 힘들긴 해요.
D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따로 자는 걸 싸워서가 아니라 하나의 가족문화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씩 아빠 방에서 자는 걸 캠핑처럼 느껴요.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는 거죠.

Kizmom 각방 생활이 부부 사이에 미친 영향은요?

A 각방 생활 6년이 지나니까 이제는 아이들도 웬만큼 컸고 같이 자야 한다는 생각을 하긴 해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이제는 (방에) 들어올 때가 됐다”고 말하는데 신랑이 거부하네요.(웃음) 하지만 남편이 잘 때 예민한데 각방을 쓰니까 이 부분은 편해요.
B 아이를 재울 때 남편이 좀 도와줬으면 하는데 아이가 늘 엄마만 찾으니까 힘들 때가 있어요. 특히 아이가 늦게까지 안 잘 때면 짜증을 신랑에게 풀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남편이 퇴근 후나 주말에 육아를 전담하고 설거지도 도맡아서 하니까 불만은 생기지 않았어요.
C 처음에는 부부는 같이 자야 된다는 주의였는데 각방을 써보니 편하더라고요. 남편 시계 알람 소리에 안 깨도 되고 아침밥을 안해줘도 아이 때문에 이해해 주거든요. 가끔 남편이 “나 버린 거 아니냐” 우스갯소리를 하는데 각방을 써도 여전히 다정하니까 부부관계에 문제는 없어요.
D 10년 넘게 각방을 쓰니까 이러한 생활 자체에 익숙해진 느낌이 들 땐 아쉽죠.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각방을 써도 남편이 신호를 보내온 적도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역전되기 시작하네요.(웃음) 하지만 부부가 이해하는 범위 내에서 각방 생활은 괜찮다고 봐요. 물론, 가끔씩 부부간의 애정표현은 필요하죠. 저는 다른 방에 있는
남편에게 일부러 문자 메시지를 보내요. “자기야~ 10분 뒤에 봐.” 이렇게요. 부부간의 은밀한 신호로 사이가 좋아지기도 해요.

“부부라면 무조건 한방에서!”

Kizmom ‘부부는 꼭 함께 자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나요?

A 신생아 때부터 셋이 함께 잤고 한 번도 각방을 쓸 생각은 안해봤어요. 우리 아이니까 울면 우는 대로, 자면 자는 대로 같이 경험하는 게 좋거든요. 아이도 아빠와 애착관계 형성이 잘 돼요.
B 부부는 함께 자야 한다는 주의에요. 그래서 애초부터 애기 침대를 따로 썼고 밤중 수유도 신랑과 같이 했어요. 아기 돌 지나서는 아이 방을 따로 만들어줬고 30개월까지는 아이가 옆에서 잠들 때까지만 있어주고 잠들면 나와서 부부 침실에서 함께 잤어요.
C 모든 육아는 부부가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방을 써요. 다행히 저희 애들은 알람 소리에 예민하지 않아서 아빠가 일찍 일어나도 안 깨고 잘 자는 편이에요. 첫째는 아빠랑 침대서, 둘째는 저랑 바닥에서 자는데 아이가 7~8세가 되면 아이들 방에서 재울 예정이에요.
D 지금 25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 신생아 시기 한 달만 각방을 쓰고 아이의 수면 패턴이 잡힌 후로는 같이 자고 있어요. 부부의 친밀감을 위해서는 같이 자는 게 좋다는 생각이에요.
E 처음부터 부부는 함께 자야 한다는 주의였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전업주부이긴 하지만 독박육아는 상상할 수 없죠. 각방이 싫어서 아예 안방에 침대 두 개를 붙여서 아이와 함께 지내는데 둘 다 굉장히 만족해요.

Kizmom 남편과 밤중 육아 분담은 어떻게 했나요?

A 저희 남편은 처음부터 “사람 하나 키우는 게 그렇게 쉽겠냐. 1~2년 고생쯤이야” 하면서 육아를 받아들이는 타입이었어요. 운이 좋았죠. 하지만 육아를 전적으로 경험해서인지 둘째 계획은 없더라고요.(웃음) 길가면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부만 봐도 “부모가 지금 얼마나 힘들까” 하고 공감을 해요.
B 저희는 엄마 아빠 구분 없이 돌아가면서 아이를 재워요. 아이가 익숙해지니까 제가 일이 있거나 여행을 가도 남편이 아이를 재울 수 있고 아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죠. 저는 신랑과 같이 자니까 좋고 아이는 아빠 코 고는 소리에 안 깨서 좋죠. 아기가 30개월이 넘어가니까 이제는 혼자 방에서 자기 시작하는데 불 꺼주고 뽀뽀해 주고 “잘 자. 내일 봐” 하면 아이가 “사랑해~” 하고서 잠이 들어요. 그러고는 다음날 아침까지 안 깨고 푹 자죠.
C 남편과 함께 자면서 아이를 돌보니까 확실히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알더라고요. 아이 역시 초반에 길을 들이니까 나중에 재우기 편하고요. 한방을 쓰면서 위기가 온 순간은 없었나요?
E 차마 각방은 못쓰겠고, 신랑도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피곤하고… 그래서 생각해 낸 대안이 큰방에 퀸침대와 싱글침대를 붙여서 셋이 같이 자는 거예요. 아이가 잠들면 30분 정도는 남편과 둘이 속닥속닥 거리면서 얘기를 하는데 참 좋더라고요. 같은 방에서 자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여의치 않을 때 좋은 것 같아요.
F 각방을 쓰고 안 쓰고를 떠나서 남편과 대화할 시간은 조금이라도 가지려고 노력해요. 한동안 블로그에 빠져서 남편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는데 요새는 남편이 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10~20분이라도 차 한 잔 하면서 대화하려고 노력해요. 확실히 효과가 있죠.

대담자: 키즈맘 블로거 ‘키울’ 비만고양이, 쁘니마마, 톡쏘는여신, 세영, 콩알이엄마, 수박이, 푸우마미, 동동냥이, 니나, 랄라, 하늘이네.


방치하다 이혼까지…‘유령부부’ 키우는 각방

사진/ pixabay




“출산 후 남편과 따로 자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너무 편해서 걱정이에요”
“부부 사이에 큰 문제는 없지만 어쩐지 대화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임신 막달부터 시작된 각방 생활. 아내가 슬슬 부부 관계를 피해요”


한 재혼전문 정보회사에서 이혼남녀를 대상으로 ‘이혼 징조’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화 단절’과 ‘각방 사용’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각방을 쓰는 부부 모두가 이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혼한 부부 대부분이 각방을 경험했고 각방이 부부관계를 악화시킨 치명적 요인으로 생각했다. 부부간 대화가 활발하고 주기적으로
부부관계를 맺는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부부 사이가 소원하거나 배우자 한쪽이 불만을 가진 상태에서 각방생활을 지속한다면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

각방이 주는 경고

부부간 의사소통 부재: 혼자만의 공간에 익숙해진 부부는 자연히 대화와 스킨십의 기회가 줄어든다. 배우자에게 불평불만이 쌓여도 제때에 화해하지 못해 짜증이 늘고, 사소한 일도 큰 이벤트로 번지기도 하다. 심할 경우 대화 단절과 무관심으로 이어져 한집에 살면서도 서로 마주칠 기회가 없는 ‘유령 부부’, 부부관계가 없는 ‘섹스리스 부부’로 변할 수 있다. 이는 이혼의 발단이 된다.

배우자의 욕구 불만: 본인이 아무리 각방생활에 만족하더라도 배우자의 속마음은 다를 수 있다. 특히 남편의 경우 아내의 임신, 출산으로 인해 원활한 부부관계가 쉽지 않고 일방적으로 요구하기도 어려워진다. 때문에 일부 남편들은 성적 욕구 불만으로 무기력감과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반대로 혼자만의 생활에 익숙해진 남편이 아내의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자에게 거절당한 기억은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부부관계에서도 소극적으로 변한다.

자녀의 성 불균형 현상: 아이들은 커가면서 아빠에게 남성성을, 엄마에게 여성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이 시기 엄마 아빠 모두와 정서적으로 교감한 아이들은 미래 이성관계와 부부관계의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그러나 신생아 때부터 엄마와만 1 대 1 애착관계를 형성한 아이는 성 불균형 현상이 생기고 심할 경우 아빠를 미워하고 엄마에 대해서만 성적 애착을 품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번질 수 있다. 잊지 말자. 아이가 한쪽 부모에게 붙어 있을수록 성 불균형 현상이 심해진다는 것을.

각방을 피하는 부부관계 회복 TIP

활발한 스킨십: 꼭 부부관계를 맺지 않아도 다정한 눈빛, 가벼운 입맞춤, 포옹만으로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러한 스킨십은 긴장을 이완시키고 부부간 결속력을 한층 강화시킨다. 서로에게 불만이 쌓일 때,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때도 스킨십은 이를 완화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부모의 스킨십을 자주 접한 아이들 역시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란다.

자기 전 마법의 10분: 잠들기 전 부부가 나누는 10분간의 대화는 친밀도를 끌어 올리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황금타임이다. 오늘 하루 회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이가 요새 어떤 재롱을 피우는지, 소소한 이야기라도 좋다. 조금 익숙해지면 대화의 주제를 취미나 관심사 등으로 확장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차곡차곡 쌓는다. 침실 대화가 부부의 사랑을 키운다.

둘만의 비밀신호:
둘만의 애정신호와 화해신호를 만드는 것도 부부간 소통의 영역을 넓히는 방법이다. 연애 때 알콩달콩 불러줬던 애칭이 출산과 함께 ‘OO엄마’, ‘OO아빠’로 바뀌었다면 서로만 알아차릴 수 있는 애칭으로 바꿔보자. 애칭에는 상대의 장점과 사랑스러움이 포함돼 있으면 좋다. 다툰 뒤 화해를 하고 싶은데 선뜻 사과하기 어렵다면 서로만의 화해방식을 정해 마음을 전한다. 간단히 손편지를 써서 배우자의 주머니에 몰래 넣는다든지, ‘치맥’을 화해의 단어로 정해 “오늘 밤 치맥 어때?”라는 말을 사과의 의미로 사용한다든지 부부가 합의한 내용이면 무엇이든 좋다.

한 달에 한 번 부부타임:
출산 후 아이에게 집중된 삶은 부부간의 애정지수를 정체시킨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아이를 잠시 맡기고 부부만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교 여행을 가도 좋고 먹방 투어를 해도 좋다. 함께 운동을 하거나 상대의 취미생활을 교대로 경험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서로 합의 하에 매달 ‘부부의 날’을 정하고, 그날만큼은 자녀의 이야기를 배제하고 둘만이 즐길 수 있는 하루에 집중하자. 데이트인 만큼 외모에도 신경 쓰는 센스!

집안일 분담하기:
출산 후 육아에 치여 부부관계를 기피하는 아내들은 몸도 마음도 피곤해 여유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아내가 지속적인 각방을 원하거나 부부관계를 기피하는 눈치라면 남편이 나서서 육아를 분담하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다. 아내가 쉴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주지 않은 채 관계만 강요하는 것은 부부간 불만과 불신을 키우는 주범이다.

◆ 박묵희 박사가 알려주는 ‘각방 카더라 통신’ 이것이 궁금해요

Q 출산 후 각방 기간, 얼마 정도면 좋을까요?

A 부득이하게 각방 생활을 해야 한다면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기를 권합니다. 아이 때문에 부부가 한 침대에서 자는 게 어렵다면 각방 대신 한 방에서 부부간 위치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부침대, 아이침대, 바닥 등을 활용해 최대한 셋이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Q 출산 후 잠자리에 관심 없는 아내, 어떡하죠?

A 현재 배우자의 심리상태가 어떤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산 후 육아에 지쳐 아내의 몸이 피곤한 것인지, 독박 육아로 남편에게 불만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충분한 대화를 시도해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 부분을 남편이 케어해 주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각방 생활 중이라면 부부가 한방에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서로간의 스킨십을 서서히 늘려가도록 합니다. 스킨십이 늘어나면 자연히 부부관계도 좋아집니다.

Q 원만한 부부 성생활,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 연령별로 체력의 차이, 횟수의 차이는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횟수가 적더라도 부부가 만족하는 양질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10분을 하더라도 오롯이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균적으로 30~40대 부부 기준 월 3~4회 이상이면 원활한 부부관계로 봅니다.



박묵희 박사.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현재 연세 신경정신과 원장과 휴먼라이프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3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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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09:48:00 수정 2016-03-1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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