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플랫폼 전문기업 (주)제주비엔에프(윤형준 대표)의 렌트카 가격비교 O2O서비스인 ‘제주패스렌트카’가 18일 렌트카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렌트카는 현재 롯데, AJ등 대형 업체부터 중소형 업체까지 90여개의 다양한 업체가 존재하며 업체간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 관광객이 렌트카를 예약하려면 여러 업체를 비교하고 선택하기란 쉽지않았다. 요금제와 보험료가 업체마다 상이할 뿐만 아니라 한곳에서 상품을 비교해보고 바로 예약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제주패스렌트카는 지난해 12월 제주도내 30여개의 업체과 제휴를 통해 전통적인 렌트카 예약방식에서 탈피하여 스마트폰으로 가격을 비교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는렌트카 O2O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제휴업체를 확대해 1만여대의 차량을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패스렌트카는 단순한 렌트카 예약 중계서비스를 넘어서, 현재 제휴된 렌트카 업체와 연동하여 실시간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을 시범서비스 함과 동시에 렌트카 이용객들을 위한 제주패스멤버쉽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윤형준 대표는 “기존에 맛집이나 호텔, 항공, 배달 서비스는 있었지만, 오프라인과 연계한 O2O 렌트카서비스는 없었다"며 "모바일 기반의 렌트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원하는 차량을 비교, 예약하기 간편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