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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면 알아야 할 아들 양육법

입력 2016-04-01 15:06:00 수정 2016-04-04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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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장준영(키즈맘 DB)


아들이 태어나면 함께 목욕탕에 가고, 공놀이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기대하는 아빠들. 재미도 좋지만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아빠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아내 혼자서도 아들을 완벽하게 키울 수 있다며 책임을 회피할 텐가. 딸도 그렇지만 아들은 더더욱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

◆ 아들 키우는 아빠 육아법

1. 아들에게 운동을 시키자.
아들이 운동에 재능을 안 보인다고 해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운동은 꾸준히 시키는 게 좋다. 아들은 사회적으로 무리에 소속된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운동은 대부분 한 팀을 구성해 협력 관계를 체험할 수 있고, 남자 간의 유대나 장악력, 절제력을 배울 수 있어 아들이 원만한 교우관계를 갖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을 통해 남자아이 특유의 신체적인 활발함을 드러내고 구조적으로 적절하게 경쟁하는 법도 습득할 수 있다.

몸이 둔해 운동을 꺼리는 아이라도 공을 다룰 수 있는 기술은 익히게 하자. 반복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면 아들은 경기를 즐기게 되고 팀에서 유능한 선수로 인정받아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

2. 아들에게 사명감을 심어주자.
세태가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이 우세해 아들은 전혀 집안일을 하면 안되는 가풍이 남아 있다면 시급히 고치도록 한다. 아들이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은 미래 며느리를 위해서도, 아들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어린 나이에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집안일을 아들에게도 분담하면 오히려 아이는 가족에게 소속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집안에서 자신이 필요한 존재고, 부모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을 아는 아들은 가족들과 더 큰 유대감을 가진다.

3. 아들 앞에서 아내를 존중하자.
아들은 자신과 같은 성(性)인 아빠가 엄마를 대하는 방식을 보며 여성에 대한 관점을 형성한다. 아빠가 엄마를 하대하거나 철저히 통제하는 모습을 보이면 훗날 아들도 자신의 아내에게 동일한 행동 양식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아빠는 엄마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태도를 보여야 하며 엄마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야 아들이 사춘기나 반항기에 접어들었을 때 엄마의 말을 무시하지 않는다. 존중을 표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외출 후 아내에게 다녀왔다는 인사부터 시작하자.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인 아내 존중을 실천하는 셈이다.

4. 아내와 양육 방법을 통일하자.
아들은 부모가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면 금방 알아차린다. 부모의 서로 다른 양육 기준은 아이가 불안을 느끼게 하고 행동에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한다. 나아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게 만든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아빠는 다양한 육아서를 참고해 아내와 공부하고 일관된 교육관을 공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아내와 끊임없이 토론하면서 교육관을 검토하고 수정하면 아이는 부모의 토론 문화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어 항상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생활에 익숙해진다.

5. 고집 센 아들과는 협상하라.
가족들이 자기 의도대로 행동하기를 원하고 가족 위에 군림하려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다. 이런 마음 상태를 가진 아들은 '내가 우리 집에서 대장이야. 그러니까 모두 내가 결정하는대로 따라야 해. 나는 모두의 존경을 받아야 해'라고 생각한다. 부모들의 엄격함이 필요한 유형이다. 순종을 먼저 가르쳐서 다른 사람과 타협할 줄 알게 해야 한다. 요즘은 '친구 같은 아빠'가 대세라고 하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심어주려면 결정적인 순간에는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안돼'라고 말할 수 있는 아빠의 단호함이 필요하다.

<참조-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지식너머)>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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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5:06:00 수정 2016-04-04 09:50:00

#아빠 , #양육 , #3-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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