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이번 주말을 맞아 봄 날씨에 어울리는 '벚꽃 메이크업'이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벚꽃 메이크업은 은은하고 생기 있는 피부 표현과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 핑크의 색조 포인트로 벚꽃 잎처럼 얼굴을 투명하고 화사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행하는 화사한 색감으로 피부에 광채를 더하는 스트로빙(Strobing) 메이크업에 꽃잎을 연상시키는 핑크 톤의 벚꽃 메이크업을 함께 연출하기 위해선 촉촉함은 물론 발색력, 지속력이 뛰어난 뷰티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STEP 1. 조명을 켠 듯 은은하고 투명한 핑크 베이스
벚꽃 메이크업의 핵심은 벚꽃 잎처럼 환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이다. '16 구름크림 핑크톤업 SPF30 PA++(20g, 18,000원)'은 구름처럼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의 톤업 크림으로, 피부 톤 보정 효과뿐 아니라 미백과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베이비 핑크 컬러의 베이스가 어둡고 칙칙한 피부를 뽀얗고 사랑스러운 핑크빛 피부로 변신시켜 한층 더 밝고 깨끗한 얼굴로 만들어준다.
피부 톤을 밝혔다면 오랜 야외활동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촉촉하면서도 복숭아빛 피부로 화사하게 보정해주는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해주자. 조성아22의 '바운스업 팩트 울트라 SPF50+ PA+++(11g, 35,000원)'는 파운데이션의 장점과 파우더의 장점만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25시간 유지되는 보습력과 3중 프루프(워터프루프 · 오일프루프 · 스 프루프) 기능을 갖춰 피지와 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STEP 2. 꽃잎을 닮은 핑크 포인트는 필수
이번 주말 벚꽃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꽃잎과 어울리는 색조 제품으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살려주자. 16브랜드의 '16 핑거펜 6종(각 14,000원)'은 두드리는 만큼 발색 조절이 가능해 핑크 메이크업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눈가와 뺨, 입술에 발라 은은한 핑크 톤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면 꽃잎처럼 생기 있고 화사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페이스부터 아이, 립, 치크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해 야외활동에도 가볍고 편리하게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STEP 3. 마무리는 봄 향기 가득한 플로럴 향수
봄 향기 가득한 향수를 손목과 귀볼 뒤 등 맥박이 뛰는 곳에 가볍게 뿌려 메이크업을 향긋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록시땅의 '체리 블라썸 폴리 플로럴 오 드 뚜왈렛(50ml, 55,000원)'은 프로방스의 뤼베론 지역의 체리 나무의 꽃인 체리 블라썸 플로럴 워터가 함유돼 싱그러운 체리향과 프레쉬 스파클링 체리 블라썸 꽃 향기를 하루 종일 지속해준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