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린 우정'으로 유명한 가수 홍경민이 아빠가 됐다.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홍경민의 아내 김유나 씨가 지난 21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한 관계자는 '우먼센스'에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홍경민 씨가 딸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홍경민 부부는 득녀와 함께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자녀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부부 외에도 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 부부를 비롯해 배우 고소영·장동건, 이선균·전혜진,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한편 홍경민은 2014년 11월, 10살 연하의 해금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했다. 김유나 씨는 KBS2 '불후의 명곡2'에서 홍경민과 인연을 맺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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