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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잦은 소화기 문제, 체내 '독소'가 원인?

입력 2016-04-27 11:35:01 수정 2016-04-27 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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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활동량 부족 등으로 현대인들은 소화기 문제를 항상 갖고 생활합니다. 위장이나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기에 소화불량을 겪기도 하고 변비나 설사 같은 장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독소는 소화기관이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채 음식물이 찌꺼기로 남아 발생하게 됩니다. 이 독소는 전신으로 퍼져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흔하게는 이 독소가 위장과 소장, 대장 등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를 ‘식적’이라고 하는데 소화기 위치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장에 독소가 발생해서 위장 기능을 망가뜨리면 '상적'이라고 하고 소장과 십이지장에 독소가 발생하면 '중적', 대장에 독소가 발생하면 '하적'이라고 합니다.

위장에 독소가 발생하는 '상적'의 경우 입안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구취가 심하게 나거나 트림이 잦을 수 있습니다. 위장 기능이 저하되기에 소화불량을 겪고 체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적'은 식후에 복부 팽만감이 나타납니다. 항상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고 단단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식후에는 졸리고 무기력해지며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적'은 냄새가 심한 방귀를 자주 뀌고 변비나 설사가 나타납니다.

식적이 있다면 식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소화기가 아무리 건강하다고 해도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과식과 폭식을 일삼는다면 망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의식적으로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식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다면 독소 제거에 효과적인 매실차나 진피차를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매실과 진피는 비타민과 유기산 등 해독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소화기에 남아 있는 독소를 제거하며 소화불량 등을 가라앉힙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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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1:35:01 수정 2016-04-27 11:35: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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