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의 11번째 책이다. '진짜 진짜 재밌는 진화 그림책'은 46억년전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인류가 등장한 때까지의 긴 역사를 일러스트와 함께 생생히 소개한다.
책 속의 동물들을 사실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구현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된다. 이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다보면 지구 환경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지구의 오랜 역사와 함께 동물들의 진화 과정을 저절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동물의 종류를 글 대신 색깔로 표시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무척추동물을 비롯해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공룡류, 조류, 포유류 등을 컬러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 것. 이는 아이들이 동물에 따른 다른 특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한다.
지질시대 연표에 따라 나눠 소개한 점도 흥미롭다. 데본기, 석탄기, 쥐라기, 백악기 등 시기에 따라 나눠 소개함으로써 각 시대별로 동물이 어떻게 진화하고 멸종했는지 쉽게 배울 수 있다.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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