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키즈맘 플리마켓'이 합정 메세나폴리스몰 중앙광장에서 4일 열렸다.
육아용품 경매가 시작되자 시민들이 무대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사회를 본 개그맨 정범균과 김재욱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재치있는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경매에는 호크 트위스터, 부가부 버팔로, 리안 스핀LX, 퀴니 무드, 뻬그뻬레고 플리코미니모모 디자인, 아이쿠 아크로뱃, 퀴니 제프엑스트라² 3 등의 유모차들이 등장해 시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 밖에도 뉴나 째즈 식탁의자, 뻬그뻬레고 아기식탁의자 씨에스타, 호크 식탁의자, 순성 이지스 카시트, 리버티 아기띠, 토드비 아기띠, 소르베베 아기띠, 브라이택스 듀얼픽스, 에어 부스터 카시트, 뻬그뻬레고 스마트 부스터 리알토 등 아기를 키우는 엄마아빠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육아용품들이 다수 등장했다.
새로운 육아용품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낙찰받으려는 시민들로 현장 분위기가 들썩였다.
이날 경매를 통해 부스터를 저렴하게 낙찰받았다는 고인애 씨는 "친한 언니의 출산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키즈맘 플리마켓에 방문했다. 좋은 육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인천에서 찾아온 보람이 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키즈맘 플리마켓에서는 육아용품 경매 외에도 연예인들이 기증한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선바자회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베이비페어의 홍보대사인 김가연, 조향기, 김송, 정경미, 윤수영 아나운서, 이윤미 등 연예인 엄마들이 사용하던 육아용품이 판매됐다.
주최 측에서는 <매거진 키즈맘> 촬영에 사용됐던 제품들을 5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후원금을 내면 육아용품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 럭키백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종일반 무상 사용 제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