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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낫지 않는 감기, 알레르기 질환일까?

입력 2016-05-09 13:27:01 수정 2016-05-09 1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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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맘 모델 강다연(키즈맘DB)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는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경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감기약으로 다스리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가 오래 지속된다 싶을 때는 알레르기 질환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기침 등의 감기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입니다. 감기와 달리 열을 동반하지 않으며, 콧속이나 눈이 가려운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감기는 1~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해소되지만 비염은 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다가도 악화되기를 반복하며 장기간 지속됩니다.

알레르기 천식의 경우에도 기침이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감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가 약할 경우 찬 기운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는 밤이나 새벽에 기침을 많이 합니다. 끈적한 가래가 기관지에 달라붙어서 호흡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숨 쉴 때 가래 끓는 소리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 역시 천식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이 아이들에게 나타날 경우 성장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코가 막혀 늘 머리가 무겁다거나 집중력이 저하돼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겪기 쉽고 호흡 곤란으로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개선해줘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을 차단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 찬 바람이나 꽃가루, 미세먼지, 애완동물의 털 등 다양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도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이불, 베개 등은 자주 일광 소독을 해주고 담배 연기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주의합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나 바람이 많이 불어 오염 물질들이 많이 날리는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서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서 장시간 머물 경우에는 습도가 과하거나 혹은 너무 건조하지 않게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서 호흡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정기(正氣, 면역력)가 강할 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이길 수 있지만 정기가 약할 때는 이를 이기지 못해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완화하려면 무엇보다 몸의 정기를 바로잡아 외부 자극에도 손상 받지 않을 정도의 면역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즈맘 자문위원 김소형 한의학 박사 /키즈맘 DB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화학 조미료가 많이 함유된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삼가고 단 음식 역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도 영양 결핍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비만 역시 신진대사를 저하시키기에 고칼로리 위주의 식습관은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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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3:27:01 수정 2016-05-09 13:27: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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