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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5가지 대화법

입력 2016-05-24 16:30:00 수정 2016-05-24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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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는 부모의 언행이 중요하다. 가장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호흡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대상이 바로 부모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을 움직여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유아시기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아이의 공부를 도울 수 있는 부모의 말에 대해 소개한다.

아이의 의견을 먼저 물어볼 것
부모는 아이에게 행동을 강요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공부를 해야한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오늘 왜 숙제 안 했어?” “언제까지 숙제 할거야?”라고 묻기보다는 “숙제를 몇 시쯤 하고싶어?”라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질문을 던져보자.

아이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기 위해 부모들은 아이에게 배운 내용을 질문하거나 오늘 수업이 어땠는지 묻는다. 이때 아이에게 질문을 통해 대답을 이끌어내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부모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역할을 대신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는 설명하면서 자신이 배운 내용을 떠올리게 되고 이는 학습 내용을 상기시켜 오래도록 기억하게끔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라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하면 가장 먼저 찾는 대상이 부모이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고민에 대해 훈계하거나 가르치려고 하지말고 아이의 마음을 먼저 어루만져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함께 고민해보자” 등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대화법을 통해 아이의 힘겨움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면 공부 이외의 다른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아이는 부모에게 쉽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으로 질문할 것
부모는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로 잔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아이가 과거에 일어났던 비슷한 이유로 부모에게 공부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으면 부모는 아이가 저질렀던 예전 일을 들춰내 훈계하거나 책망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미래형의 긍정적인 질문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실수한 부분에 대한 잔소리보다는 “이 일을 통해 배운게 뭐가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함께 미래 지향적인 학습 방향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

‘열린 질문’을 통해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것
“오늘 배운 내용 중 기억에 남는 새로운 내용은 뭐였니”등의 '열린 질문'은 아이가 질문 속에서 필요한 부분을 생각해 대답할 수 있게 한다. 또 질문 자체가 구체적이지 않고 포괄적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답변도 들을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한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부모가 이런 '열린 질문'을 제시한다면 아이들은 논리적인 답변을 위해 계속 고민하게 되고 이는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참조: <하루하루 공부가 좋아지는 엄마의 한마디, 쌤 앤 파커스>

키즈맘 박세영 기자 syp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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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6:30:00 수정 2016-05-24 16:30:00

#교육 , #5살 이상 ,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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