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닭백숙의 경우 사계절 보양식으로 손꼽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닭백숙 만드는 법 레시피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영계, 마늘, 대파, 찹쌀, 인삼, 대추 등의 재료를 준비한다. 이어 영계의 몸속 구석구석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찹쌀은 미리 물에 씻은 뒤 불려준다. 양파와 대파, 소금 등을 넣어 닭을 삼기 전 육수를 준비한다. 이후 영계의 몸 안쪽에 찹쌀과 대추 등을 넣어 꼬치로 재료들이 흘러나오지 않게 고정시켜준다. 이어 40여분 정도 푹 끓여주면 여름철 건강 보양식 닭백숙이 완성된다.
닭백숙은 동맥경화나 심장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보양식이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인삼과 같은 재료와 함께 곁들여 끓여주면 여름철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닭고기는 가늘고 연한 육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가 잘돼 아이들이 즐겨먹기에도 좋은 음식이다.
박세영 기자 syp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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