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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비타민D 결핍 증가율 높다…야외 활동으로 햇빛 노출 늘려야

입력 2016-06-15 17:20:00 수정 2016-06-1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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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실내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햇빛을 받지 못해 비타민D의 결핍이 심화되는 증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비타민D의 결핍 증가율이 높아 비타민D의 부족으로 인한 증상들도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타민D는 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양소다.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한 한국인의 경우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도울 수 있는 비타민D의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비타민D는 햇빛이나, 새우, 연어, 계란 노른자, 우유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식품을 통해 비타민D의 함유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은 햇빛을 보며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이 비타민D를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나 아이들의 경우에도 칼슘이나 인이 부족하면 성장 발달에 장애가 올 수 있다. 뼈의 밀도를 높이고 구루병과 같은 증상의 예방을 위해서도 비타민D의 섭취는 필요하다.

여름철 적절한 야외 활동과 더불어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들을 함께 섭취해 건강한 여름을 준비해보자.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에 의하면 '비타민D 결핍'의 진료인원은 지난 2010년 3118명에서 2014년 3만 1225명으로 4년간 약 3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키즈맘 박세영 기자 syp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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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17:20:00 수정 2016-06-15 17:20:00

#헬스 , #이슈 , #키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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