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되면 외출 시 우산을 휴대하기 마련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집 안에서 우산을 보관하는 방법과 세척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우산은 평소 보관법을 익혀두지 않으면 사용기간이 짧아지고 금방 녹슬게 된다.
비가 온 뒤 사용이 끝난 우산의 경우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우산을 펼쳐 손잡이 부분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말려주면 좋다.
손잡이 방향이 아닌 우산의 꼭지 부분이 바닥 방향을 향하게 되면 녹이 슬 확률이 더 높아진다. 말릴 때는 햇빛이 잘드는 곳에 세워두고 물기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바짝 말려준다.
만약 우산이 녹슬어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아세톤을 이용해 녹슨 부분을 닦아주면 깔끔하게 녹이 제거된다. 우산 대와 금속 부분의 틈 사이에 녹이 슨 경우에는 면봉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때가 타 더러워진 우산의 경우에는 세제를 사용해 깨끗하게 세척한다. 다만 자주 세척하게 되면 우산의 방수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으로 주의한다.
키즈맘 박세영 기자 syp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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