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간편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주먹밥부터 프로방스 조리법을 더한 참신한 주먹밥까지 색다른 주먹밥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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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페타치즈 주먹밥
깔끔한 맛의 주먹밥이 생각난다면 오이페타치즈 주먹밥을 추천한다. 오이로 감싼 주먹밥에 레몬 드레싱으로 버무린 올리브, 방울토마토, 페타치즈를 올려 상큼함을 더했다. 깔끔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준다.
재료 : 밥 1공기(200g), 오이 1개, 페타치즈 1/2컵, 방울토마토 5개, 블랙 올리브 4개
레몬 드레싱 : 설탕ㆍ올리브유ㆍ식초ㆍ레몬즙 1큰술씩, 소금 약간
배합초 : 식초 1/2큰술, 설탕 1/3큰술, 소금 1/5큰술
1. 배합초를 끓여 밥에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이 섞는다.
2. 방울토마토는 열십자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껍질이 들뜨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껍질을 벗겨 굵게 썬다.
3. 페타치즈와 블랙 올리브도 굵게 다진다. 오이는 감자칼을 이용해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한다.
4. 볼에 레몬 드레싱 재료를 넣고 섞은 뒤, 준비한 방울토마토, 페타치즈, 올리브를 넣어 버무린다.
5. 밥을 초밥 모양으로 만든 후 슬라이스한 오이로 밥의 둘레를 감싼다.
6. 오이로 감싼 밥 위에 ➍의 샐러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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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따뚜이 주먹밥
각종 채소를 올리브유에 달달 볶아 끓여내는 스튜 라따뚜이는 프로방스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라따뚜이에 빠지지 않는 가지와 호박, 토마토로 주먹밥을 만들어보자. 가지와 호박을 얇게 슬라이스해 구워 밥에 감싸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로 볶아낸 재료를 올렸을 뿐인데도 훌륭한 요리 못지 않다.
재료 : 밥 1공기(200g), 호박ㆍ가지 1/2개씩, 양파 1/4개, 당근 1/5개, 양송이버섯 4개, 토마토 홀 1/2컵, 올리브유 2큰술, 파마산치즈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2/3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밥 밑간 : 참기름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1. 밥은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하고, 호박과 가지는 0.2cm 슬라이스한 뒤 올리브유를 얇게 펴 바른 팬에 굽는다.
2. 양파는 곱게 다지고, 슬라이스하고 남은 자투리 호박과 가지, 당근, 양송이버섯, 토마토 홀은 굵게 다진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다진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➋의 굵게 다진 호박과 가지, 당근, 양송이버섯을 넣어 볶는다.
4. ➌에 굵게 다진 토마토 홀과 소금, 설탕, 파마산치즈를 넣고 수분이 없을 때까지 볶아 토핑을 만든다.
5. 밑간한 밥은 초밥 모양으로 만들고, 구운 호박과 가지로 초밥 모양의 밥에 감싼다.
6. 구운 호박과 가지로 감싼 주먹밥 위에 완성된 라따뚜이 주먹밥 토핑을 올린다.
요리=김봉경&최승봄
자료제공=수작걸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