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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 올 12월부터 온라인서 한번에 정리한다

입력 2016-07-04 10:53:01 수정 2016-07-04 1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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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경DB


잠들어 있는 '휴먼계좌'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열린다.

올해 12월부터 열리는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 홈페이지에서 모든 은행계좌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것. 금융당국은 이런 내용의 은행권 어카운트인포 추진방안을 지난 3일 밝혔다.

우선 30만원 이하 계좌부터 적용된다.

내년도 3월부터는 50만원 이하 계좌도 이전·해지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보유한 모든 은행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도 있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개인계좌 중 1년 동안 입출금 거래가 없었던 계좌는 약 1억개다. 잔고만 14조4000억여원이다. 이 가운데 잔고 30만원 이하 계좌가 약 9900만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잔고는 약 9000억원이다.

이런 휴면계좌는 금융사기에도 취약하다.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돼도 주인이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서도 관리비용이 골칫거리다.

하지만 소비자가 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워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당국은 계좌가 있는지조차 잊어버린 소비자도 다수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에서는 우선 본인 명의 계좌를 전부 찾아볼 수 있다.

수시 입출금, 예·적금, 신탁, 당좌, 외화계좌를 활동성·비활동성으로 구분해 보여준다. 계좌번호, 잔고, 개설 지점명, 개설일, 만기일, 상품명, 최종 입출금일, 부기명(계좌별명, 예:동창회비) 등 8가지 상세정보도 볼 수 있다.

소비자는 잔고가 0원인 비활동성 계좌를 온라인에서 곧바로 해지할 수 있다. 잔고가 소액 있으면 자행·타행의 다른 계좌로 옮긴 후 기존 계좌는 없앨 수 있다.

금융 당국은 고령층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오프라인 은행 창구에서 전체 계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창구에서는 조회 및 자행 계좌 해지·이전만 가능하다.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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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0:53:01 수정 2016-07-04 10:53:01

#키즈맘 , #생활문화 , #5살 이상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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