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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두뇌 발달을 위한 오감 발달 놀이법

입력 2016-07-08 10:45:01 수정 2016-07-08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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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자극에 의해서 두뇌 발달이 이루어진다. 만 3세까지는 시냅스라는 뇌의 신경회로가 가장 활발하게 형성되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시기이므로, 오감을 균형있게 자극해서 두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야 한다.

류신애 사진 조철규(미가스튜디오) 모델 이소율 헤어&메이크업 박경선(미가스튜디오) 협찬 리틀비티, cnd by condor, 한솔교육

우리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오감 자극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01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감각은 발달한다. 다양한 색감의 그림책과 장난감도 아이의 시각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고 발달시키지만, 파란 하늘과 초록잎 등 자연환경을 보여주면서 시각을 자극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면서 길에 핀 꽃들과 풀잎, 바람에 흩날리는 자연을 직접 마주하게 해주자.

02 두드려서 소리가 나는 모든 것들이 악기가 된다. 두드리고 흔들고 던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집에 있는 물건으로 악기를 만들어보자. 깡통 안에 동전을 넣어 흔들거나 주방의 냄비를 주걱 등으로 두드리면 아이만의 악기가 완성된다. 다양한 높낮이의 소리를 접하고 손으로 두드리면서 촉감과 청각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다.

03 다양한 향기를 맡으면서 자라난다. 3개월 이전의 아이는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서 후각에 의존해 엄마를 구별하고 부모와 애착을 형성한다. 이처럼 성장 발달에는 후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공적인 향이 아닌 목욕 후 몸에 바르는 로션 냄새와 젖냄새, 이유식 냄새 등 일상의 다양한 향을 자연스럽게 맡아 후각이 발달하도록 도와준다.

04 다양한 촉감을 경험하게 해준다. 촉감 자극 중 가장 좋은 것은 부모와의 스킨십이다.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아 이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이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져서 촉감을 자 극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나 딱딱한 것, 부드러운 것, 촉촉한 것, 따뜻한 것 등 손으로 느끼는 촉감 놀이를 통해서 아이에게 다양한 형태의 촉감을 경험하게 해주자.

05 꼭꼭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각은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면서 후천적으로 발달하는데, 식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이유식이 아이의 미각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미각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음식은 꼭꼭 씹어 먹도록 가르치고 편식하지 않는 식습관을 길러준다.

* 음식은 씹으면 씹을수록 턱을 자극해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추천! 오감 발달 놀이법>

엄마 아빠 얼굴 그리기
색연필과 크레파스 등 알록달록한 색으로 엄마 아빠의 얼굴을 그릴 수 있게 해본다. 관찰력과 함께 색의 감각을 키워줄 수 있다.

구슬 꿰기
연령별로 구슬 크기와 구멍을 다양하게 선택해서 목걸이와 팔찌 등 재미있는 액세서리를 만들어보게 한다. 구슬꿰기는 소근육과 눈을 발달시키고 집중력과 인 내심을 키워주는 데 효과적인 놀이다.

동요 반복해서 부르기
같은 동요를 율동과 함께 반복해서 부르면 저절로 습득하게 된다. 반복되는 구절에 특정 율동을 하게 되 면 청각은 물론 시각, 촉각을 자극하는 놀이가 된다.

음식 재료 파악하기
음식 재료를 함께 다듬고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식재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험하게 도와준다. 음식을 만들고 맛을 보는 과정을 통해 미각을 자극하고 후각, 촉각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다.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7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키즈맘 판매처
kizmom.hankyung.com/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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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10:45:01 수정 2016-07-08 10:45:01

#3-5살 , #교육 , #오감발달 , #놀이법 , #키즈맘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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