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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박
수박은 칼로리가 100g당 24㎉에 불과하고 수분함량도 90%에 달해 여름철 다이어트에 제격인 과일이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한편 신진대사를 원활히 도와주는 것.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이 함유돼 세포의 노화를 방지한다.
▲맛있게 먹으려면=수박을 고를 때는 표면의 색이 짙고 줄무늬가 뚜렷한 것을 고르자.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잘 익은 수박이다.
수박은 한 입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남은 수박을 랩으로 감싸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세균 번식이 3000배 정도 증가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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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숭아
수분함량이 높고 비타민C가 풍부해 더운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고 열량이 100g당 34㎉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안이 만성질환과 노화를 예방한다.
▲맛있게 먹으려면=복숭아를 고를 땐 겉 부분에 상처가 없는지 살피자. 표면이 매끈하며 털이 고르게 나있으며 꼭지 부분에 틈이 없고 안쪽까지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복숭아는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시,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쉽게 물러진다. 평소 상온에 보관하다가 먹기 직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다.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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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외
수분함량이 90%에 가깝고 열량은 30㎉에 불과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칼륨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많아 피로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 효과가 있어 붓기를 빼는데 좋다. 엽산 함유량이 높아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에게 더욱 좋다.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얘기다.
▲맛있게 먹으려면=참외는 너무 큰 것보다는 알이 작은 것이 좋다. 배꼽 크기가 작고 표면의 줄무늬가 선명하며 매끄럽고 황금색에 가까운 것을 택한다.
참외를 보관할 때에는 냉장고에 두는 것보다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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