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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부족, 체중 증가에 영향…갈증을 허기로 착각

입력 2016-07-20 09:41:17 수정 2016-07-20 09: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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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갈증을 허기로 착각해 당도나 칼로리가 높은 음료수와 간식류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는 체중 증가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수분부족 현상을 줄여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WHO에서 권장하는 성인 하루 물 섭취량은 1.5리터이다. 전문가들은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루에 8잔에서 10잔 정도로 물을 나눠 1.5리터 씩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흔히 물만 먹어도 살이찌는 체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은 칼로리가 0 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마셔도 체지방이 증가하지 않는다. 또한 물을 자주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제일 먼저, 체내에 쌓인 노페물을 배출시키는 디톡스 효과가 있다.

여름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물을 이용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물을 섭취하면 수분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노페물이 함께 제거되고 지방 분해가 촉진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물은 소화기관과 같은 장기 기관들의 운동을 활성화 시키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칼로리가 높은 간식이나 당도가 높은 음료의 섭취량을 줄여주는 수분섭취로 여름철 건강하게 몸을 관리하자.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6-07-20 09:41:17 수정 2016-07-20 09:41:17

#수분 , #체중 , #이슈 ,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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