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파우더 활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베이킹파우더는 주로 빵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지만 음식 외에 천연방부제는 물론 청소에도 효과적이다.
우선 빵을 만들 때 베이킹파우더를 첨가하면 세균 번식은 막아주면서 식중독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소에도 사용된다. 세척력이 뛰어나고 소독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다양한 방면으로 쓰이는 것. 만약 아이가 놀다 벽에 낙서를 했을 경우 스펀지에 물을 적시고 베이킹파우더를 묻혀 닦아보자. 낙서를 깨끗이 지울 수 있다.
주방의 싱크대 등 묶을 때를 제거할 때도 활용된다. 주방세제와 베이킹파우더를 혼합해 헝겊에 묻혀 문지르면 가스레인지 주위의 기름때를 비롯해 주방의 각종 얼룩이 쉽게 지워진다.
옷의 얼룩에도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면 좋다. 옷의 얼룩을 지울 때는 소량의 물에 녹인 베이킹파우더를 얼룩진 부분에 발라 비벼 빨면 더러운 부분이 제거된다.
장마철에는 습기 제거에도 베이킹파우더가 활용될 수 있다. 베이킹파우더를 그릇에 담아 랩을 씌운 다음 작게 구멍을 뚫어준다. 신발장이나 옷장 등 습기가 많은 부분에 두면 곰팡이 번식은 물론 악취예방에 효과적이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