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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앞두고 먹는 영양만점 '삼계탕'…섭취 시 주의할 점은?

입력 2016-07-26 13:49:29 수정 2016-07-26 1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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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경DB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복(27일)을 앞두고 삼계탕을 찾는 이들이 많다.

삼계탕은 단백질 함유량이 많고 지방이 적어 여름 보양식으로 으뜸이다. 불포화 지방산 중 리놀렌산 함량이 높아 피부 노화방지에 좋고 소화가 잘 되며 글루타민산이 많아 풍미가 좋다.

◇단백질 풍부한 닭고기와 다양한 재료가 기력회복 도와

삼계탕의 주 재료인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다. 또한 단백질은 신체의 면역 능력을 향상시키기에 호르몬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닭고기 안에 들어가는 찹쌀 역시 탄수화물을 보충해주기에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과 대추, 마늘도 기력회복에 효과적이다. 인삼은 기력을 보충하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대추는 비타민 C가 많아 피로회복에 좋으며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살균효과뿐 아니라 위장을 따뜻하게 해 몸이 허할 때 먹으면 좋다.

◇살코기 위주로 먹고 나트륨 많은 국물은 적당량 섭취해야

보양식으로 으뜸인 삼계탕이지만 섭취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삼계탕의 열량이 다소 많아 지방과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질이 많은 닭껍질 보다는 살코기 위주로 먹고 간을 잘 맞춘 국물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07-26 13:49:29 수정 2016-07-26 1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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