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뱅뮤지엄이 국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1882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그레뱅뮤지엄은 135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밀랍인형 전시 박물관이다.
그레뱅뮤지엄은 실측, 조각, 주조, 채색, 인모 이식 등 여러 작업을 6개월 동안 거치며 세밀하게 묘사된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인사들과의 심도 깊은 미팅을 통해 외형은 물론 행동과 표정, 개성까지 분석해 작업시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마릴린 먼로, 존 레논, 엘리자베스 여왕 등 20세기를 상징하는 세계 유명인사들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박신혜, 현빈 등 한류스타들과 김연아, 박찬호, 박세리, 박태환 등 글로벌 운동선수들의 밀랍인형이 그레뱅뮤지엄에 전시돼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