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갔던 초등학생이 건물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50분께 노원구의 한 학원 건물 화장실에서 A(12)군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학원 원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A군은 숨진 채 발견되기 전 학원수업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교실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던 점으로 미뤄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가족과 학원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미나 키즈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6-08-03 10:40:51
수정 2016-08-03 1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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