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키즈맘DB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폭염은 어른 뿐 아니라 유아들의 피부의 적이다. 아기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가 꼭 필요하다. 이런 자외선차단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미국 육아사이트 패런츠(Parents)에서 소개한 바에 따르면 6개월 미만의 유아라면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앞서 소아과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의사들은 대체로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탄이 약간 들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허용하지만 옥시벤존이나 레티닐팔미테이트가 함유된 것은 피하라고 권유한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30정도가 무난하다. 또한 자극이 없는 것과 향이 없는 것을 사용하여 유아들의 민감한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외출하기 30분 전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고 날씨가 흐린 날에도 잊지말고 발라주도록 한다.
유아의 몸 전체에 바를 때는 500원 동전크기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로션을 사용한다면 잘 문질러주고 스프레이를 얼굴에 사용할 경우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먼저 엄마의 손에 뿌리고 아기에게 발라주는 것도 좋다. 외출시에는 적어도 2시간 마다 덧발라야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워터프루프 자외선차단제라 할지라도 아기들이 물속에서 나오면 꼼꼼하게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