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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 챙겨야 할 건강 체크리스트 5

입력 2016-08-30 12:54:15 수정 2016-08-30 12: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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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가 해제되면서 여름 휴가 시즌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휴가 뒤 한 달 가량은 무너진 생체 리듬을 회복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중요한 시기다. 휴가 후 챙겨야 할 건강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1. 피로하거나 무기력함이 지속된다면?

휴가 기간에는 평소 출근 시간보다 늦게 일어나고 취침 시간도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복귀 후엔 이른 시간 기상이 힘겨워 온종일 피곤한 상태가 된다. 특히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다면 시차 적응 문제가 더해져 피로감은 극심해진다.

이 경우 수면 패턴을 정상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과 따뜻한 목욕을 통해 숙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충분한 휴식 뒤에 회복할 수 있어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딸기, 오렌지, 브로콜리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2. 피부가 따갑고 붉은 기가 돈다면?

여름 휴가 후에는 피부가 검게 탈 뿐 아니라 화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피부가 붉게 올라왔다면 일광화상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방치할 경우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질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이 지나도 증세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시원한 물에 화상 부위를 담가 식혀주는 것이 좋으며 수분크림 등으로 건조감을 감소시킨다.

3. 수상 레저 활동 후 근육통이 생겼다면?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다가 여름 휴가에 수상 스키, 스킨 스쿠버 등 레저 활동을 즐겼다면 근육통이 올 수 있다.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해 근육에 가벼운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양손을 깍지 끼고 손바닥을 뒤집어 팔을 머리 뒤까지 젖힌 자세를 유지하면 어깨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다리를 펴고 앉아 두 손으로 발끝을 잡고 윗몸을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 간단하게 다리 근육을 푸는 데에 도움이 된다.

4. 수영 후 눈이 가렵고 충혈됐다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 경우 눈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하는데 유행성 각결막염에 결렸을 확률이 높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물놀이 후 수건 등의 도구를 같이 쓸 때 많이 발생하며 여름철 가장 흔한 안질환으로 꼽힌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보통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어 휴가를 다녀온 뒤에는 눈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기에 발병했다면 2주 정도 타인과 물건을 공유하지 않도록 하고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5. 설사와 복통이 발생했다면?

음식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엔 휴가 뒤 설사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바짝 익히거나 깨끗한 물을 사용한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했을 경우에는 복통과 설사,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가벼운 소화불량 증세라면 자극적인 식사를 피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 된다. 그러나 지속될 경우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도움말=김정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08-30 12:54:15 수정 2016-08-30 12: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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